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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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닮은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 독립' 선언카테고리 없음 2022. 8. 17. 14:01
KIST, 스파이킹 신경망 기반 하드웨어 개발 포트폴리오 확보 뇌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궁극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꼽힌다. 마치 뇌와 같이 수많은 신호 중 꼭 필요한 신호만 전달해 효율을 높이는 스파이킹 신경망(SNN)의 구현은 뉴로모픽 기술의 핵심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이 뉴로모픽 반도체 연구의 기반이 될 뉴로모픽 프로세서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공뇌융합연구단 박종길 박사 연구팀이 뇌 신경망의 동작 원리를 모사한 대규모 디지털 뉴로모픽 시스템 '뉴플러스(Neu+)'를, 김재욱 박사 연구팀이 경험을 통해 피드백을 받아 최적의 행동을 학습하는 아날로그 뉴로모픽 프로세서 '뉴로핏(NeuroFit)'을 개발했다. 이번에 확보한 스파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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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반도체 구조 규명카테고리 없음 2022. 7. 26. 09:09
27개 원자로 구성…차세대 디스플레이·광촉매 적용 기대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 현택환 나노입자연구단장 연구팀이 27개의 원자로 구성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반도체 구조를 규명했다. 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광촉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연구 결과로 평가된다. 26일 IBS에 따르면 수십억 개의 작은 반도체 클러스터들을 균일하게 생성하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특이하게도 0.5~3nm 사이에서는 똑같은 사이즈로 만들 수 있다. 해당 크기를 가진 입자를 매직-사이즈 나노클러스터라 한다. 매직-사이즈 나노클러스터 중 카드뮴-셀레나이드 나노클러스터에 대한 연구가 많았다. 수십 개의 원자로 이루어진 아주 작은 나노클러스터에 대한 연구도 있었으나 생성하기도 힘들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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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5월 수출 13개월 연속 100억달러 돌파카테고리 없음 2022. 6. 14. 14:03
- ICT 수출, 5월 202억달러…전년비 13.9%↑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국내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 24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 5월 역대 5월 수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13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022년 5월 ICT 수출입 동향’을 공개했다. 수출은 202억달러다. 전년동월대비 13.9%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8억8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4.0% 성장했다. 역대 5월 수출과 일평균 수출 최대다. 수입은 126억1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19.8% 늘었다. 무역수지는 75억9000만달러 흑자다. 반도체 수출은 116억1000만달러다. 전년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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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무어의 법칙' 깰 차세대 고집적 반도체 기술 선점카테고리 없음 2022. 6. 2. 08:58
울산과학기술원 신현석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육방정계 질화붕소 단결정을 여러층으로 합성 기술 고안 국내 연구진이 기존 반도체 기술의 한계인 '무어의 법칙'을 깰 수 있는 차세대 고집적 반도체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을 고안해 냈다. 무어의 법칙은 반도체 집적회로(IC칩)에 집적하는 트랜지스터(미세소자)의 밀도가 2년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법칙으로 인텔의 고든 무어가 1965년에 발견한 관찰 결과다. 즉 반도체 집적을 획기적으로 빠르게 고도화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현석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육방정계 질화붕소(hBN) 단결정을 여러층으로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2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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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벌크 핀펫’ 개발한 반도체 권위자카테고리 없음 2022. 4. 11. 13:45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윤석열정부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종호(56·사진)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은 세계 최초로 3차원(3D) 반도체 소자 기술인 ‘벌크 핀펫’을 개발한 반도체 분야 권위자다. 미국의 인텔보다 앞서 이 기술을 개발해 반도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내에서 연구해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첨단 기술 발전을 이끌 걸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이 후보자에게 4시간가량 ‘특별과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자는 “반도체뿐 아니라 산업 전 분야의 현장을 살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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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테스나 품는다…반도체 시장 진출카테고리 없음 2022. 3. 8. 18:02
-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기술 확보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두산이 반도체 시장에 뛰어든다. 최근 성장세인 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OSAT) 분야 대상이다. 8일 두산은 이날 이사회에서 국내 OSAT 업체 테스나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테스나 최대주주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가 보유 중인 테스나 보통주, 우선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포함한 지분 전량(38.7%)을 4600억원에 사들이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테스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CMOS 이미지센서(CIS) ▲무선통신칩(RF) 등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국내 웨이퍼 테스트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다.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있다. 최근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시장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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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잠재력 크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車 메모리 반도체 집중 육성카테고리 없음 2022. 2. 25. 12:16
자율주행 데이터 처리에 메모리 필수 고용량 콘텐츠 저장에도 역할 美 마이크론, 삼성·하이닉스 제치고 1위 삼성·SK 車 산업 접점 확대 글로벌 1, 2위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율주행, 차량내인포테인먼트(IVI) 적용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는 D램 등 자동차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한다. 현재 자동차용 D램의 시장 비중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PC용 메모리 반도체에 버금갈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2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메모리는 최근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와는 성격이 약간 다르다. 현재 자동차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인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집적회로(IC) 등으로, MCU는 자동차 각 장치의 제어를 맡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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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엔씨, 합성쿼츠 신소재로 반도체 포커스링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2. 2. 15. 15:22
비씨엔씨가 반도체 식각 공정용 필수 소모품인 포커스링을 신소재 '합성쿼츠(석영)'로 개발했다. 기존 천연 쿼츠 대비 수명 주기를 대폭 개선해 첨단 공정에 적합하다. 해외에 의존했던 합성쿼츠 소재도 국산화했다. 비씨엔씨는 1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자 개발한 반도체 식각 공정용 합성쿼츠 소재 신제품 QD플러스(QD+)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QD+는 반도체 식각 공정용 필수 소모품인 포커스링이다. 합성 쿼츠 포커스링을 생산하는 기업은 비씨엔씨가 유일하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는 “지난해 QD+ 소재 특성 검증을 완료하고 고객사용 시제품을 제작했다”면서 “1월부터 양산 설비 1호기가 가동에 돌입, 현재 수율 확보를 위한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식각 공정에서 웨이퍼를 고정하는 포커스링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