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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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포항] 신한울 1호기 허가…나머지 원전 ‘산 넘어 산’카테고리 없음 2021. 7. 13. 19:50
[KBS 대구] [앵커] 원자력 안전위원회가 신한울 1호기에 대해 조건부 운영 허가를 내줬습니다. 핵연료를 장전한 뒤, 내년 3월쯤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와 3, 4호기의 건설 재개 여부 결정 등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한울 1호기가 원안위의 운영 허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완공됐지만,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미뤄지다 1년여 만에 조건부 허가를 얻은 겁니다. 원안위는 피동 촉매형 수소 재결합기에 대한 실험과 항공기 재해도 저감을 위한 조치 등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이동정/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홍보부 차장 : "저희가 8개월간 시운전 시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이 성능 검증을 하는 단계고요. 내년 3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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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포항] 바다 위 4차 산업혁명…국내 첫 선박 완전 자율운항카테고리 없음 2021. 6. 16. 20:46
[KBS 대구] [앵커] 자동차에 이어 선박에도 자율운행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차세대 스마트 선박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데요.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포항에서 선박 완전 자율 운항이 시작됐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2인승 크루즈 선박이 유유히 포항 운하를 지나갑니다. 평균 폭 10m, 좁은 수로의 휘어진 곡선을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크루즈 선박. 선장은 가만히 앉아만 있고 조종은 입력한 항해 정보에 따라 조타기가 알아서 합니다. 인공지능이 선박 상태와 항로 주변을 분석해 자율 운항하는 겁니다. 특히 출항과 운항, 귀항과 접안도 모두 스스로 가능합니다. [임도형/선박 자율 운항 전문회사 대표 : "하반기에는 저희가 국내 선사와 같이 대형상선을 가지고 자율운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