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지금은 우주] 화성 헬리콥터 ‘인저뉴어티’…첫 편도비행 성공카테고리 없음 2021. 5. 8. 14:48
5번째 비행에 나서, 착륙선과 ‘협업 정찰’ 가능성 열어젖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화성의 헬리콥터 ‘인저뉴어티(Ingenuity)’가 우리나라 시각으로 8일 새벽 4시쯤 5번째 비행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비행은 모두 되돌아오는 ‘왕복 비행’이었는데 이번에는 편도비행이었다. 비행 지점에서 날아올라 새로운 착륙지점에 내려앉는 비행이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7일(현지 시각) “인저뉴어티가 처음으로 편도비행을 완료했다”며 “새로운 착륙지점에 안전하게 내려앉았다”라고 발표했다. 이날 인저뉴어티는 화성의 이른바 ‘라이트 형제 필드(Wright Brothers Field)’에서 비행을 시작해 남쪽으로 129m를 비행한 뒤 새로운 착륙지점에 도착했다. 이때 인저뉴어티는 최대 고도 10m까지 상승한 것..
-
화성 헬리콥터 첫 비행 D-2…왜 정오에 띄울까?카테고리 없음 2021. 4. 10. 15:23
나사, 오전 중 태양전지 충전 뒤 이륙하기로 공기 희박해 지구보다 날개 5배 빨리 돌려야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이 8500만달러를 들여 개발한 화성 헬리콥터의 비행 일시가 확정됐다. 나사는 탐사로버 퍼시비런스에 실려 화성에 도착한 소형 헬리콥터 인지뉴이티가 11일 오후 10시54분(미국 동부시각 기준, 한국시각 12일 오전 11시54분) 첫 시험비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성 시각으론 낮 12시30분, 정오가 조금 지났을 때다. 비행 시간을 이때로 잡은 건 비행에 앞서 태양전지를 충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행을 위해선 수백와트의 전기가 필요한데, 기존에 충전한 것은 밤 사이 동체 보온에 써버려 아침엔 전기가 부족하다. 또 오후 늦게 비행하면 재충전할 시간이 없어 밤 사이에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