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앱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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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외부결제 허용”… 애플, 인앱결제 ‘꼼수’ 논란 여전카테고리 없음 2022. 7. 5. 14:00
구글처럼 수수료율 26%… “책정 기준 모호” 시스템 구축 비용 고려하면 인앱결제보다 비싸 ‘안전하지 않다’ 경고문도 띄워야… 실효성 의문 거대 애플리케이션(앱) 장터 사업자들이 국내법의 허점을 노려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애플이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시행 이후 ‘법을 준수하겠다’며 내놓은 3자결제가 되려 앱 개발사들의 인앱결제 선택을 유도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5일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최근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실에 회신한 자료에서 애플 등의 새 정책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된 ‘이용자들이 다른 결제 방식에 접근·사용하는 절차를 어렵게 하거나 불편하게 해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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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오늘부터 인앱결제 의무화… 앱 대신 ‘웹페이지 결제’ 늘어나나카테고리 없음 2022. 4. 2. 13:01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앱)은 1일부터 인앱결제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구글은 이날부터 인앱결제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거나 외부 결제를 유도하는 아웃링크를 넣는 경우 업데이트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앱이 삭제 조치된다. 인앱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앱 개발사는 매출액에 대해 최대 30%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연간 매출 100만 달러(약 12억원)까지는 15%, 100만 달러 초과분에는 30%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인앱결제 시스템 내에서 제3자 결제를 적용할 수 있지만, 수수료율이 4% 포인트 차인 26%로 여전히 높다. 이에 따라 티빙과 웨이브 등 OTT와 음원 앱 플로 등 콘텐츠 앱 개발사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다운받은 앱에서 인앱결제를 할 때의 요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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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오늘부터 인앱결제 의무화…방통위 “다음주 유권해석 발표”카테고리 없음 2022. 4. 2. 13:00
구글, 외부결제 링크 앱 업데이트 금지…6월부터 삭제 방통위 “인앱결제법 취지 반한다” 유권해석 차주 발표 구글 사실조사 불응하면 매일 이행강제금 부과로 압박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구글이 1일 자사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앱에 대해 인앱결제 시스템 적용을 의무화했다. 구글은 앱 사업자가 최대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앱 밖에서 결제할 수 있는 아웃링크를 앱 내에 넣는 것을 전날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이런 앱은 업데이트가 금지되며, 오는 6월 1일부터는 삭제 조치된다. 이에 따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티빙은 새롭게 발생한 앱마켓 결제 수수료에 따라 프리미엄 기준 1만3900원 요금을 구글 앱마켓 내에서 각각 1만6500원, 1만6000원으로 인상했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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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티빙 구독료 줄인상…구글플레이 인앱결제 강제 후폭풍카테고리 없음 2022. 3. 28. 09:10
국내 OTT, 4월부터 인앱결제 구독료 1000~3000원 인상 넷플릭스·왓챠는 그대로…"구독료 인상 계획 없어" 다음 달부터 구글플레이를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구독료를 결제하려면 더 많은 금액을 내야 한다. 구글이 자사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에 입점한 서비스의 인앱결제를 사실상 의무화하면서 OTT 업체가 요금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앱이 아닌 PC나 웹에서 구독료를 결제하면 동일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27일 OTT업계에 따르면 웨이브와 티빙, 시즌 등 국내 주요 OTT 업체는 구글플레이 인앱결제를 통해 구독료를 결제하는 사용자에게 더 높은 금액을 청구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29일부터 신규 결제자에게, 티빙은 31일부터 변경된 요금제를 적용한다. 웨이브는 베이직, 스탠다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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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만 인앱결제 구독료 인상… 넷플릭스와 경쟁 더 밀린다카테고리 없음 2022. 3. 27. 07:39
구글 앱마켓 수수료 반영, 앱 결제 요금 15%↑ 웨이브·티빙 프리미엄 1만6000원대 넷플릭스, 웹으로만 결제 지원…요금 인상 없어 업계 “넷플릭스와 상황 달라, 아직 앱 결제 필수” 웨이브, 티빙, 시즌 등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이 이달 말부터 차례로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판매하는 구독 상품의 가격을 15% 정도 인상한다. 구글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 시행에 맞춰, 인앱결제 수수료 15%를 앱 상품 가격에 반영한 것이다. 반면 넷플릭스는 구글 정책과 무관하게 구독료를 동결하면서, 토종 OTT의 가격 경쟁력 감소가 불가피해졌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는 오는 29일부터 자사 안드로이드 앱에서 파는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구독 상품의 가격을 현재 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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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앱결제 강제금지법, 15일부터 세계 최초 시행카테고리 없음 2022. 3. 9. 14:12
앱마켓 사업자의 특정 결제방식 강제를 금지하는 '인앱결제 강제금지법'(이하 인앱결제법)이 최종 관문인 국무회의를 통과, 15일부터 시행된다. 앱마켓의 공정성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이 시행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인앱결제법 운영과 실효성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제11회 국무회의를 열고 인앱결제강제 금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9월 인앱결제 강제금지 원칙을 명시한 전기통신사업법 통과 이후 앱 마켓사업자 금지행위와 실태조사방법, 처벌규정 등을 구체화한 게 핵심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하반기 시행령 초안을 공개한 이후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자 시행령을 수정,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만들었다. 이보다 앞서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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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앱결제 강제시 매출 2% 과징금…구글 '꼼수' 전방위 차단카테고리 없음 2021. 11. 17. 14:18
[방통위,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고시 정비] 방송통신위원회가 인앱결제 강제 금지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앱 마켓 사업자를 향한 그물망을 촘촘하게 짰다. 구글·애플 등이 인앱등 특정 결제를 강제하면 매출액의 2%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며, 외부결제를 절차상 어렵게 하거나 이용조건을 불리하게 하는 등 간접적으로 방해해도 문제삼기로 했다. 방통위는 인앱결제 강제 금지 규제의 신설에 따라 세부 유형과 기준, 이용자 권익보호 의무, 실태조사 대상·방법, 자료 제출 명령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 등의 내용이 담긴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신설 금지 행위의 위법성 판단 기준과 과징금 부과 상한기준 등이 포함된 고시 제·개정안도 정비했다. 우선 금지되는 인앱결제 강제 행위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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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에 승복…‘외부결제’ 허용한다카테고리 없음 2021. 11. 4. 18:15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글플레이 글로벌 정책 총괄 면담 전기통신법 개정안 준수 위한 구글 정책변경 계획 확인 한국서만 앱 내 제3자 결제 허용키로…연내 시행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구글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마련된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전기통신법 개정안)을 준수키로 했다. 결제 정책 변경을 글로벌 전체로 확대하진 않지만, 국내 법 준수를 위해 한국에서만 앱마켓 내 외부결제를 허용할 방침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일 구글의 윌슨 화이트 구글플레이 글로벌 정책 부문 총괄과 화상으로 만나 구글의 결제정책 변경 계획에 대해 들었다. 방통위는 지난 10월 25일 구글·애플에 앱마켓 사업자의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준수를 위한 이행계획을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