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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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긁힌 달"…다누리가 보내 온 달 분화구 사진 공개카테고리 없음 2023. 1. 13. 00:28
한국 달 궤도선 '다누리'에 탑재된 'NASA 쉐도우캠'이 처음으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탑재체 제작 기관인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의 쉐도우캠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은 달의 남극에 위치한 너비 약 20km에 달하는 섀클턴 분화구의 내부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했다. 특히 이번 사진은 가파르게 경사진 분화구에서 직경 5m 바위가 굴러떨어진 경로가 세밀하게 보이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달의 영구음영지역을 상세하게 보여준다는 게 애리조나주립대 측의 설명이다. 다누리에 탑재된 쉐도우캠은 달 극지역의 분화구 내 영구음영지역에 물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NASA가 애리조나주립대와 함께 개발한 특수 카메라다. 앞으로 쉐도우캠은 물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달 극지방의 영구음영지역을 관측해 유인착륙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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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주 속 '거대한 섬광'...인류 첫 지구방어 시험 순간 사진 공개카테고리 없음 2022. 9. 30. 14:19
(서울=연합뉴스) 지구 충돌 코스에 있는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꿀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사상 첫 행성방어 시험 순간을 근거리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우주국은 전날 지구에서 약 1천100만㎞ 떨어진 심우주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 다트(DART) 우주선이 시속 2만2천㎞(초속 6.1㎞)로 소행성 '다이모르포스'에 충돌하는 장면이 담긴 이미지를 다수 공개했는데요. 이미지들에는 DART 우주선과 충돌한 다이모르포스에서 커다란 섬광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다이모르포스(지름 160m)는 덩치가 훨씬 큰 소행성인 디디모스(지름 780m)를 11시간55분 주기로 공전합니다. 그래서 사진상으로도 양측의 크기가 상당한 수준인데 충돌 순간 디디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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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가 찍은 달·지구 사진 공개…달로 순항 중카테고리 없음 2022. 9. 2. 23: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달 궤도선 다누리가 촬영한 첫 번째 지구, 달 사진을 오늘(1일) 공개했습니다. 다누리는 지난 8월 26일 지구로부터 약 124만km 거리에서 고해상도 카메라로 지구와 달이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또한 다누리의 다른 탑재체인 자기장측정기는 다누리 발사 후 약 5시간 뒤, 지구자기장의 경계면(자기권계면)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자기장 측정 결과는 해외의 관측자료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자기권계면을 우리나라가 개발한 다누리로 직접 관측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사 27일이 지난 오늘, 다누리는 지구로부터 133만km 떨어진 거리에서 달로 이동 중입니다. 다누리는 12월 17일까지 약 600만km를 항행해 달 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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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보다] 화성 땅에 ‘오성홍기’…中, 탐사로보 사진 공개카테고리 없음 2021. 6. 11. 16:39
[서울신문 나우뉴스]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중국 최초의 화성탐사로보 ‘주룽’과 '착륙 플랫폼'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11일 붉은 행성 화성 표면에서 촬영된 주룽과 파노라마 사진 등 총 4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중국의 첫번째 화성 탐사가 성공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를 의미한다. 이중 단체사진을 찍듯 나란히 보이는 탐사로보 주룽과 착륙 플랫폼의 모습은 10m 떨어진 곳에 원격 카메라를 설치한 뒤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룽과 착륙 플랫폼의 몸체에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도 선명히 드러난다. 중국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불의 신' 주룽(祝融)의 이름을 딴 주룽은 무게 240㎏로 6개의 바퀴로 1시간에 200m를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