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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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큐브위성 1호 “양방향 교신 아직”...오늘 2호 위성 출격카테고리 없음 2022. 7. 2. 14:49
한국형 발사체(KSLV-Ⅱ) 누리호에 실려 올라간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이 모체인 성능검증위성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지만 위성과 지상국(기지국) 간 양방향 교신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큐브위성을 제작한 조선대 연구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쯤 분리된 ‘스텝큐브랩 Ⅱ(STEP Cube Lab-Ⅱ)’ 위성에서 일부 상태 정보를 수신했지만 송신은 못 하고 있다. 오현웅 조선대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수신만 담당하는 부지상국에서는 신호를 받았지만 수신·송신 역할의 주지상국에서 수신이 되지 않아 송신도 못 했다”며 “주지상국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지상국에 문제 있다고 보고 파악중” 지상국은 안테나를 통해 위성의 배터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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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KAIST팀 큐브위성 상태정보 수신 성공…양방향 통신 시도카테고리 없음 2022. 7. 2. 14:48
[서울경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올라간 성능검증위성에서 두번째로 분리된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이 2일 지상국으로 상태정보(비콘신호)를 보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2분께 대전 KAIST 지상국에서 큐브위성 ‘랑데브’(RANDEV)의 첫 비콘신호를 받았다. 방효충 KAIST 교수팀(항공우주공학과 항공우주시스템 및 제어연구실)이 개발한 이 위성은 전날(1일) 오후 4시 38분께 성능검증위성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연구팀은 지상국을 통해 20초를 주기로 10여 차례 이상 비콘신호를 수신했으며, 신호에 포함된 상태정보를 토대로 위성의 전압과 온도가 모두 정상임을 확인했다. 태양전지판과 안테나가 정상적으로 전개됐으며, 안테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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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누리호, 초소형 위성 사출 성공…앞으로 3차례 더카테고리 없음 2022. 6. 30. 15:43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된 초소형 위성이 성공적으로 분리를 마쳤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1일 누리호가 쏘아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조선대학교 팀 초소형 위성이 성공적으로 분리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초소형 위성은 어제(29일) 오후 4시 50분쯤 분리됐고, 오늘 새벽 3시 48분쯤 지상국에서 최종적으로 일부 상태정보를 수신했습니다. 초소형 위성이 보낸 신호에는 위성의 모드, 자세, 배터리 모드 등의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다만, 당초 목표했던 신호 중 일부만 수신된 것에 대해선 현재 위성의 상태가 빠르게 회전하고 있어 원활한 양방향 교신이 어려운 것으로 항우연은 분석했습니다. 항우연은 오늘 오후 3시 48분과 5시 26분쯤에 다시 교신을 시도해 상태정보를 수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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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큐브위성, 오늘부터 사출 개시…위성 자세 안정화가 관건카테고리 없음 2022. 6. 29. 13:02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현재 지구 고도 700㎞의 궤도에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21일 쏘아 올린 '성능검증위성'과 가짜 위성인 '위성모사체'가 돌고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초소형 인공위성인 큐브위성 4개가 하나씩 이틀 간격으로 사출(쏘아서 내보냄)된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 162.5kg의 성능검증위성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해 정상 작동하고 있다. 이어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4개의 큐브위성은 이날부터 ▲조선대 스텝큐브랩-2(STEP Cube Lab-Ⅱ)를 시작으로 ▲7월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랑데브(RANDEV) ▲7월 3일 서울대 스누글라이트-2(SNUGLITE-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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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누리호 '셀카'에 담긴 '15분 45초'...다음 목표는 어디?카테고리 없음 2022. 6. 22. 09:57
[앵커] 힘차게 날아오른 누리호. 예상보다 빨랐습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지구 밖 궤도까지 무사히 안착하는 데, 딱 15분 45초가 걸렸습니다. 감격스러운 비행 보시죠. 이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누리호가 발사대를 박차고 우주를 향하는 순간, 누리호 외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75톤급 엔진 4기가 내뿜는 화염을 포착합니다. 발사 2분 정도가 지나 1단이 분리되는 순간, 1단의 화염이 꺼지더니 지구로 추락합니다. 발사 4분이 안 돼 위성 보호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되는 순간입니다. 멀리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페어링 안에 장착된 카메라에 성증검증위성의 모습이 잡힙니다. 고도 270여 km에서 2단이 분리되는 순간, 3단에 장착된 카메라에 추락하는 2단의 모습이 잡힙니다. 발사 15분이 안 돼 목표 고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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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만 급등… 발사 30분 전 엇갈린 누리호 관련주카테고리 없음 2022. 6. 22. 09:41
발사대 세운 현대중공업 5.99%↑ 조립 총괄 한국항공우주산업 2.37%↓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관련주가 21일 국내 증권시장에서 대부분 급등했다. 발사대를 제작한 현대중공업은 6%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누리호 체계 총조립을 담당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99%(8000원)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누리호는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이를 30분 앞두고 마감된 코스피에서 누리호 관련주 가운데 현대중공업의 상승세가 가장 선명했다. 현대중공업은 누리호를 기립시켜 고정하고 쏘아 올리는 발사대를 제작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4년6개월간 45m 높이의 한국형발사체 발사대를 나로우주센터에 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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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11시 10분 기립완료…발사 준비 순조(종합2보)카테고리 없음 2022. 6. 20. 13:13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0일 다시 한번 하늘을 바라보며 바로 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오전 7시 20분께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 transporter)에 실려 수평 상태를 유지하며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출발했다.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의 거리는 1.8㎞로 아주 가깝지만, 누리호를 실은 트랜스포터(transporter)는 시속 1.5㎞로 천천히 이동해 오전 8시 44분께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에 도착했다. 이어 기립 장치인 이렉터(erector)의 도움을 받아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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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누리호 오작동 문제 원인 파악 착수카테고리 없음 2022. 6. 17. 13:27
1단 인터탱크 점검창 개방, 내부 점검 [데일리안 = 이호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탱크 레벨센서 신호 이상 원인 파악을 위한 점검에 착수했다. 항우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6일 항우연 기술자들은 누리호의 1단 인터탱크 점검창을 개방하고 그 내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인터탱크는 누리호 1단 내 산화제 탱크와 연료 탱크 사이의 공간이다. 점검창을 통해 오류를 확인하고 수리할 수 있다. 항우연측은 필요에 따라 1단과 2단을 분리할 가능성도 있다. 기술진은 1단의 점검창을 통해 문제를 파악한 뒤 해결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본격 원인 분석작업이 이제 시작된만큼, 향후 발사일은 미정이다. 다만 항우연은 누리호 발사 예비일은 16일~23일로 잡아놨다.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