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뉴스라이더] 누리호 '셀카'에 담긴 '15분 45초'...다음 목표는 어디?
    카테고리 없음 2022. 6. 22. 09:57

    [앵커]
    힘차게 날아오른 누리호.

    예상보다 빨랐습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지구 밖 궤도까지 무사히 안착하는 데, 딱 15 45초가 걸렸습니다.

    감격스러운 비행 보시죠.

    이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누리호가 발사대를 박차고 우주를 향하는 순간, 누리호 외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75톤급 엔진 4기가 내뿜는 화염을 포착합니다.

    발사 2분 정도가 지나 1단이 분리되는 순간, 1단의 화염이 꺼지더니 지구로 추락합니다.

    발사 4분이 안 돼 위성 보호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되는 순간입니다.

    멀리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페어링 안에 장착된 카메라에 성증검증위성의 모습이 잡힙니다.

    고도 270 km에서 2단이 분리되는 순간, 3단에 장착된 카메라에 추락하는 2단의 모습이 잡힙니다.

    발사 15분이 안 돼 목표 고도 70Okm에 이른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킵니다.

     


    뒤를 이어 위성 모사체가 우주로 분리됩니다.

    누리호에 장착된 카메라들은 15 45초에 걸친 단 분리와 위성 분리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했습니다.

    [앵커]
    '우주. 어디까지 가봤니'

    다음 목표는 토끼가 절구질을 하고 있는 '달'입니다.

    8월 3일, 달을 남김없이 누리고 오라! '다누리'가 달나라로 향하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입니다.

    여러 임무가 있지만, '다누리'의 가장 큰 임무는요,

    우리나라가 2030년에 쏘아 올릴 '달 착륙 검증선'이 내릴 장소를 찾는 겁니다.

     


    우주에서도 인터넷이 잘 되나, 검증하기 위해서 BTS의 뮤직비디오도 전송합니다.

    '우주인 아미'가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다음 소식 보시죠.

    어제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죠.

    핵심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임대차 시장을 안정화하겠다,

    둘째, 분양가 상한제를 개선해 새 아파트를 빨리 공급하겠다.

    현장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임차인, 임대인, 건설사, 재개발조합...

    모두 달랐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동대문구 재개발 조합 관계자 : (분양가) 현실화시킨다고 했는데 결국 4% 오른 것 가지고는 변죽만 울렸지, 양에 차겠냐 이 얘기죠. 40% 올라도 조합원들 양에 안 찰 텐데 4% 가지고 양이 차겠어요?]

    [대형 건설사 관계자 : 비용 반영을 통한 분양가 상한제 상승 부분은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겠지만, 최대 4% 정도 수준으로 공급 확대에 큰 변화가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 입장에선 반길 수만은 없다고 지적합니다.

    [여경희 /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 청약 대기 수요자들의 가격 진입 장벽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수요자들이 선별 청약에 나서면서 입지나 분양가 수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정부의 임대차 시장 안정화 대책을 두고도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배정관 / 공인중개사 : 양도세가 가장 중요한 그분들의 출구거든요. 양도세에서 출구를 마련해주지 않으면 시장에 물량이 풀리지 않는다, 중개사들이 그렇게 보고 있었거든요. 시장 가격 안정에 분명히 기여하는 바가 있다….]

    [공인중개사 'A' : 저는 솔직히 크게 도움은 안 될 것 같고, 중요한 게 금리거든요. 금리를 안 내리면 솔직히 크게 효과가 없다고 봐요.]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 전·월세 시장 안정에는 긍정적으로 보이나 공공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월세 일부를 보전해주는 대책이 빠져있는 등 근본 대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앵커]
    공항 모습입니다.

    일상회복으로 접어들면서 국내로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입국자가 많아지니까 코로나 변이 유입도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앵커]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입니다.

    지난주에만 모두 119건으로 확인됐는데요,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비중이 41%에 달했습니다.

    미국에서 온 변이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과 스페인, 태국 등에서도 들어왔습니다.

    김평정 기잡니다.

    [기자]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지난달에는 한 1만 명 정도의 입국객이 있었던 것이 현재는 한 2만3천에서 2만5천 명까지 입국객이 증가했기 때문에 해외 유입의 확진자 수가 이에 비례해서 증가하는….]

    기존 오미크론과 비교했을 때 BA.2.12.1은 전파력이 30%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등 세부계통 변이의 감염 속도는 더 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확진자가 함께 사는 가족에 전파하는 2차 발병률은 25%로 조사돼 20에서 30%대를 보였던 기존 오미크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오미크론 변이가 초기에 유행했었을 때 동거인의 2차 발병률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서 제시드린 바 있습니다. 그것하고 비교해 봤었을 때 지금 동거인에서의 2차 발병률은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유사하다(고 평가됩니다.)]

    [앵커]
    오늘 아침, 이 뉴스도 관심 있게 보셨죠.

    인천공항 입국자 중에,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있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습니다.

    아직 확진 판정은 아니고, 현재 전담 병상에 격리된 상태인데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