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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3년 연속 수상카테고리 없음 2022. 11. 25. 15:58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7번째이자 최근 3년 연속 수상이란 설명이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소비자, 협력회사 등의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잘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은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GRI)을 기준으로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 그룹사인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보고서(구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올해까지 17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ESG 정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 리포트 발간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매 1분기 말에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요약본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고, 상반기 말에는 ESG 관련 데이터와 상세 활동을 담은 'ESG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지주회사(금융)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은행 부문에서 11년 연속,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부문에서 13년 연속 선정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자발적인 정보 공개 확대를 통해 더욱 많은 기업들의 ESG경영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선도기업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ESG 실천을 가속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