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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DP서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 시범 운영카테고리 없음 2022. 10. 25. 11:58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DDP서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 운영[파이낸셜뉴스] KT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를 3주간 시범 운영한다.
25일 KT에 따르면 오는 11월 11일까지 DDP 디자인쇼룸과 디자인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를 타고,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 공간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특별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는 휠체어 형태 탑승 로봇이다. 관람객이 탑승하면 코스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전시물 관람을 돕는 솔루션을 갖췄다. 탑승자와 작품, 다른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장애물 충돌 감지 및 자동 멈춤 기능, 경로 우회 기술 등이 적용됐다.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는 △KT 통신과 로봇플랫폼 △대동모빌리티 하드웨어(HW) △코가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해 공동 개발됐다. 이번 DDP에서의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제품 고도화를 거쳐 상용화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가 향후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의 전시 공간뿐 아니라 공항, 역사,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회적 약자 관람을 지원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KT 인공지능(AI) 로봇사업단장은 "KT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일상 속에서 불편을 겪는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로봇 서비스 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