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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하나은행과 아동 디지털금융 습관 형성 뒷받침카테고리 없음 2022. 10. 11. 13:57
키즈 대상 금융 교육 지원 캠페인 진행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 발굴 협업[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아동들이 건강한 디지털 금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나선다.
LG유플러스와 하나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아동의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들이 자녀의 금융 관련 조기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취학 연령대의 아동이 자연스럽게 금융에 대해 학습하고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아동 및 부모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각사 웹·애플리케이션(앱) 등 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과 연계해 아동들이 실제로 금융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키즈 전용 '유플러스 아이부자 카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캐릭터 홀맨·무너 등이 그려진 카드는 부모가 충전해 놓은 금액을 자녀가 사용하고 용돈을 관리하는 등 금융 경험 제공에 쓰인다. 카드는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발급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하나은행과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올해 초 육아정책연구소·시청자미디어재단과 아동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는 전국 8개 오픈스튜디오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미디어 안전 상담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이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단순히 통신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를 넘어, 아이의 성장 시기에 따라 부모와 자녀의 관심사를 진정성 있게 지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