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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효과?…최저치 찍은 넷플릭스, 가장 많이 보는 OTT 등극카테고리 없음 2022. 9. 16. 15:09
가장 많이 보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는 넷플릭스, 가장 자주?오래 보는 OTT는 웨이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발표한 ‘OTT 시장 동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8월 OTT 앱 사용자 수는 4287만 5878명, 총 사용 시간은 17억4354만7508시간인 것으로 집계됐다.주요 OTT 앱의 8월 사용자 수(MAU)는 넷플릭스가 1213만778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합병을 앞둔 티빙과 시즌의(중복 제외) 8월 사용자 수는 561만6405명으로, 주요 국내 OTT 8월 사용자 수 1위에 올랐다. 웨이브의 8월 MAU는 432만3469명, 쿠팡플레이는 380만517명, 디즈니플러스는 168만990명, 왓챠는 94만2705명이었다.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 및 사용시간은 웨이브가 가장 길었다.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는 웨이브(10.6일)에 이어 넷플릭스(9.69일), 티빙(9.16일), 시즌(7.09일), 왓챠(6.81일), 쿠팡플레이(5.38일), 디즈니플러스(5.24일) 순이었다.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도 웨이브(10.16시간), 넷플릭스(9.48시간), 티빙(7.69시간), 시즌(4.42시간), 왓챠(3.98시간), 쿠팡플레이(3.09시간), 디즈니플러스(1.94시간) 순이었다.
넷플릭스는 6월29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이후 사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MAU는 올해 들어 최저치인 1117만 5910명까지 감소했으나 7월 1212만421명으로 반등했고, 8월에도 1213만7780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스타마케팅에 따라 OTT 앱 신규 설치량에도 변화가 있었다. 쿠팡플레이는 7월13일 손흥민 토트넘 경기를 단독 생중계하며, 44만7922건의 신규설치 건수를 기록했으며, 8월14일 임영웅 콘서트를 단독 생중계한 티빙의 신규설치 건수는 4만8307건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