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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게임즈 P2E 게임, "자체 IP 중심으로 구체화"
    카테고리 없음 2022. 3. 29. 12:51

    카카오게임즈가 자체 지식재산권(IP)를 중심으로 돈버는 게임(P2E)시장에 대응한다. 오딘, 아키에이지, 카카오프렌즈 등 자회사 IP의 활발한 활용이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경기 성남 GB-1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조계현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재선임된 조 대표는 “IP 조달 능력과 대형타이틀 운영능력 등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져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거뒀다”며 “올해 다양한 신규 타이틀이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다. 비욘드 게임 부문을 확장해 더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P2E 게임 10종을 연내 출시한다. 수집·교배 전략 RPG, 스포츠 PvP, 소셜카지노, 대전형 퍼즐게임, 부동산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순차 선보인다. 자회사 메타보라를 주축으로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아키에이지'의 엑스엘게임즈 등 20여개 거버넌스 카운슬 파트너사를 확보해 경쟁력을 키운다. 구체적인 온보딩 시기는 미정이다.

    조혁민 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분위기가 바뀌면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며 “IP홀더가 최고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자체 IP를 중심으로 가치를 최고로 가져갈 수 있는 방향으로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최대규모 게임 오딘은 이달 29일 대만 시장에 출시한다. 첫 해외 진출이다. 대만은 국산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선호도가 높아 기대치가 크다. '리니지M', '리니지W', '라그나로크M', '라그나로크X', '검은사막 모바일' 등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조 대표는 이달 16일 대만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PC 모바일 등 디바이스 보유 수준과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했을 때 오딘 서비스의 최적화 지역이라고 생각해 첫 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대만을 선택했다”며 “대만 출시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대작 우마무스메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우마무스메는 실존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서브컬처 장르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일본에서 1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트위터 세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국내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이용자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최근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

     CFO는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수익모델(BM) 측면 때문에 기대보다 좀 늦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서비스나 재무측면에서 모두 최고의 BM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간에 퍼진 5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일시 전환 가능성에 대해선 일축했다. 조 CFO는 “카카오게임즈는 CB 5000억원에 대해 50% 콜옵션 행사 권한이 만기 직전까지 있다”며 “그때까지는 모든 투자자가 일시에 청구해도 2500억원에 대해서만 전환 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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