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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韓·美에 '라인넥스트' 설립…"NFT 글로벌 생태계 확장"카테고리 없음 2021. 12. 17. 14:46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은 대체불가능토큰(NFT) 글로벌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라인 넥스트' 법인을 한국과 미국에 각각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라인 블록체인과 NFT를 기반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법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략 및 기획을, 미국 법인은 글로벌 NFT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미국 법인은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와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NFT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손쉽게 NFT마켓과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일반 사용자들이 NFT를 거래하거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의 대표는 라인 앱 프로덕트를 총괄하는 고영수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가 맡는다. 고영수 CPO는 라인 핀테크 컴퍼니의 CPO또한 역임하고 있다. 사업 이사로는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법인 라인테크플러스 김우석 대표가 선임된다.
고 대표는 "NFT는 콘텐츠, 게임, 소셜, 커머스 등 전 방위적인 영역에서 디지털 변혁을 만들고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기술 인프라다"면서 "한국에서는 글로벌 NFT 플랫폼 전략 수립을, 미국에서는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NFT 생태계와 NFT의 글로벌 대중화를 실현하는 서비스를 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