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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김범수 “플랫폼 활성화되면 수수료 내릴 것”
    카테고리 없음 2021. 10. 8. 11:03

    중기부 국정감사 증인 출석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중개) 수수료를 내리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대부분 골목상권 침해를 플랫폼 기업이 하고 있는데 결국엔 수수료를 올리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다”라는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김 의장은 “플랫폼은 이용자 편익을 높이고 공급자 수익을 높이는 쪽이 이상적이다”라며 “지금은 카카오모빌리티조차 생태계 활성화 단계는 아니고 시잔을 주시면 지적하신 대로 (수수료 인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가맹 수수료, 대리운전 중개 수수료 등에 약 20%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김 의장은 “카카오 같이 큰 기업은 적절한 견제가 필요하지만 플랫폼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은 많은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라며 “책임감 있게 좋은 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전화콜(전화 호출) 대리운전 사업 진출에 기존 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장유진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장은 “최근 카카오가 전화콜 업체 2곳의 인수 철회 의사를 밝혔지만 (먼저 인수한) 1위 업체 1577(코리아드라이브)은 인수 철회를 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가 골목상권에 더 이상 손대지 않겠다는 대답을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류 대표는 “(전화콜 업체의) 추가적인 인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1577을 포함한 전반적인 (인수 철회) 논의는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해 성실히 답변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측은 동반위 주재로 네 차례 간담회를 갖고 업계 상생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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