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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망사용료 공방…넷플릭스 “사실상 무정산 합의” vs. SKB “동의한 적 없다”카테고리 없음 2022. 10. 13. 14:45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강소현 기자]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가 망이용대가 소송에서 또 한번 부딪혔다. 넷플릭스는 피어링(Peering)은 무정산이며 실제 SK브로드밴드는 망이용대가 지급을 요구해오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SK브로드밴드는 그러나 양사와 같이 교환하는 트래픽 규모가 불균형할 때는 정산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12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민사19-1부에서는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항소심의 6차 변론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는 마이클 스미스 넷플릭스 미국 및 캐나다 인터커넥션 총괄 디렉터가 넷플릭스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넷플릭스 측 증인은 2016년 미국 시애틀에서 인터넷연동서비스(IXP)인 ‘SIX’를 통해 넷플릭스와 연결한 당시, SK브로드밴드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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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5G 중간요금제 임박...통신비절감 vs. 통신사 수익감소카테고리 없음 2022. 6. 7. 14:28
이용자 5G 전환 촉매 vs 연간 3000억 손실 전망 정부, 데이터 제공량 '23~27GB' 구간 신설 희망 이통사, 10GB 후반 데이터 기준 5만원 후반~6만2000원선 관측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중간요금제 출시 준비를 시작했다. 이통 3사는 과학기술정보통부와 비공식 사전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데이터 과소비'를 막아 가계통신비를 절감하겠다는 복안이지만, 이통사로서는 사실상 요금 인하 효과에 따른 단기적 재무 손실이 불가피하다. 장기적 관점에서 5G 저변을 넓히고 이용자 혜택을 통해 신뢰를 획득할 묘수가 나올지 주목된다. ◇5G 중간요금제 예상 스펙 '20GB·6만2000원' 기준 이동통신사와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통사는 데이터 제공량을 우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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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메타버스 올인 vs. MS는 메타버스 헤징"카테고리 없음 2022. 1. 20. 15:06
AFP "MS, 막대한 자본으로 메타버스 첫발"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대형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고 메타버스(가상현실) 웨이브에 끼어 들어 올라 탔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MS의 액티비전 인수는 전략적 놀음" AFP는 18일 MS가 비디오게임업체 액티비전을 690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번 거래는 메타버스가 정보기술(IT) 대세로 자리매김한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래의 인터넷으로 여겨지는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 현실로 사람들이 센서 등 전자제품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말 그대로 가짜의 현실이며 존재하지 않는다고 AFP는 지적했다. 그리고 MS가 천문학적 자금을 동원한 이유로 메타버스라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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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거절하면 패널티” vs.“싼 배달 거절은 권리” 배달앱과 라이더 ‘충돌’ [IT선빵!]카테고리 없음 2021. 4. 29. 22:15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배달 콜 거절하지 마세요. 패널티 부과합니다.”(배달앱 측 입장) “최저 단가나 장거리 배달을 거절하는 건 권리 아닌가요? 부당합니다.”(배달 라이더 측 입장) 배달 호출(콜) 거절을 둘러싼 배달앱과 라이더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콜 거절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를 막으려는 배달앱과 보다 좋은 콜을 잡으려는 라이더들의 의견이 팽팽하다. 쿠팡이츠에 이어 배달의민족도 라이더들의 배달 수락률과 배달 완료율을 표시한다. 라이더들은 배달앱이 이를 근거로 패널티를 부과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우려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29일부터 라이더 전용 앱 ‘배민커넥트’에 ‘배차 수락률’과 ‘수락 후 배달 완료율’을 표시한다. 해당 데이터는 3개월 간 최근 100건에 대한 통계를 기반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