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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애 원인분석결과 오늘 정부가 발표…KT는 긴급이사회카테고리 없음 2021. 10. 29. 17:15
'명령어 한 줄' 누락돼 전국 장애 일으켜 이사회서 피해보상안과 '3시간 이상 장애' 약관 개정 논의 전망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전국에 큰 혼란을 일으킨 KT 인터넷 장애에 관해 정부가 사고 나흘만인 29일 오후 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KT는 피해 보상안 등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3시 조경식 2차관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25일 발생한 KT 인터넷 장애의 원인을 설명할 계획이다. 사고 당일 부산에서 망 고도화 작업을 위해 새로 설치한 장비의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작업을 하다가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들어가야 할 명령어 한 줄이 빠지는 오류가 생겼다는 게 KT가 밝힌 사고 경위의 개요다. 이로 인해 전국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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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통신 먹통’ 보상 약속했지만…‘3시간 연속’ 규정이 변수카테고리 없음 2021. 10. 27. 10:34
KT가 ‘통신 먹통’ 사고에 대해 하루가 지나 구현모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비난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동안 역점을 둬왔던 탈통신 행보에도 급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12시 45분까지 약 85분간 전국에서 벌어진 유·무선 인터넷 장애의 원인은 인재(人災)였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에 라우터(네트워크 경로를 설정하는 기기) 교체 작업이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 설정이 잘못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통신 장애 발생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나타나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DDoS·악성코드를 이용한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추정했으나, 확인 결과 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