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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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겠다던 택진이형…돌파구 찾을 수 있을까카테고리 없음 2021. 9. 21. 15:22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고 냉정히 재점검하겠다."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7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의 일부다. 이 한마디에서 짐작할 수 있듯 엔씨는 최근 브랜드가치·주가 하락, 이용자 이탈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 김 대표가 경영전략에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국내 '1등' 게임사로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게임 상장기업 34개에 대해 매긴 브랜드 평판 순위에 따르면 이달 브랜드 평판 1~3위는 크래프톤, 펄어비스, 넷마블 순으로 나타났다. 엔씨는 4위에 그쳤다. 수개월동안 1~2위를 다투던 엔씨가 이달엔 톱3에 안에도 들지 못한 것이다. 주가가 빠지는 속도는 더욱 심각하다. 7개월전까지만 해도 100만원을 호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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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매출 의존도 80%…최대 실적에도 고민 깊어진 ‘택진이형’카테고리 없음 2021. 2. 7. 14:04
엔씨소프트가 역대 최대 실적에는 웃었지만 80%에 달하는 ‘리니지 형제’ 의존도를 놓고는 고민이 깊어졌다. 지난 4일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2020년도 실적 자료를 살펴보면 ‘리지니 형제’들의 연간 매출은 1조 9585억원(로얄티 수익 제외)에 달한다. 지난해 엔씨의 매출이 2조 4162억원이었는데 리니지 모바일과 PC 게임이 그 중 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이 8287억원, 리니지2M이 8496억원을 벌었다. PC게임에서는 리니지가 1756억원, 리니지2 1044억원을 끌어모았다. 엔씨의 매출 상위 1~4위 게임이 모두 ‘리니지 형제’들로 도배된 것이다. 지난해 매출 5위는 722억원을 벌었던 블레이드앤소울인데 4위인 리니지2와 300억원가량 차이가 벌어져 있다. 2017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