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
대세된 대학 수시전형처럼…카카오뱅크 대출이 보여주는 '가능성'카테고리 없음 2022. 10. 10. 16:17
전국 4년제 대학들은 올해 신입생의 78%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의 기준인 수능점수가 학습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임은 틀림없지만 대학은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를 원한다. 생각의 힘을 알 수 있는 논술부터 예술적 소양을 보는 실기까지 수시에선 보다 입체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이렇게 선발한 인재들이 사회에서 성공하면 대학의 아웃풋도 좋아지게 된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수시전형을 선구적으로 도입한 학교로 비유할 수 있다. 기존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대부분이 대출·상환 내역과 수입·지출 등 '금융이력'에 집중해 대출 수요자를 평가한다. 상환의지가 있는데 경제활동 경험이 적은 청년층에 대출 승인이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다. 이와 다르게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교보문고 회원 가입기간이 얼마인지 대안(Alt..
-
국민은행 ‘블럭딜’ 여파… 카카오뱅크, 8%대 급락카테고리 없음 2022. 8. 19. 13:43
19일 개장한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8% 이상 급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작년 8월 상장한 이후 최저가다. 이날 급락은 KB국민은행이 보유중인 카카오뱅크 지분 1300만주를 장외일괄매도(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다만 국민은행이 블럭딜로 매도한 주당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럭딜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위해 시간외거래를 통해 처리하는 매매방식을 말하며 일정 규모의 디스카운트율(주가 할인율)이 적용되기때문에 일반적으로 주가에는 악재로 인식된다. 현재 국민은행의 카카오뱅크 지분율은 8.0%로, 총 3809만7959주로 나타나있다. 당초 국민은행의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은 9.35% 수준이었다.
-
주담대 부실채권 캠코에 넘기는 카카오뱅크, 리스크 털어내기?카테고리 없음 2022. 6. 1. 14:39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부실 채권을 지속적으로 금융공기업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넘기기로 했다. 높은 낙찰가가 예상되는 물건은 경매로 붙이고, 그 반대의 경우 캠코를 찾는 식의 이원화된 전략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캠코와 주택담보대출 연체채권 정기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채권을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인수한다. 캠코는 연체채권 인수 후, 연체 채무자에게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 프로그램(Sale&Lease Back), 채무조정 등을 통해 주거안정과 경제적 재기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캠코가 인터넷은행과 협업하는 첫 사례이며,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공적역할을..
-
카카오뱅크, 시총 30조원 '금융대장주' 됐다카테고리 없음 2021. 8. 6. 15:13
공모가 2배 '따상'은 실패...우리금융지주 시총 4배 수준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상장 첫 날부터 금융 대장주로 등극했다. 공모가의 2배로 상장하는 이른바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무난한 첫 출발에는 성공했다. 6일 카카오뱅크는 시초가는 5만3천700원으로 공모가 2배로 상장하는 따상을 하진 못했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1주당 3만9천원이다. 하지만 카카오뱅크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55분 기준 6만8천500원선에 거래되면서 공모가 대비 75.6%, 시초가 대비 27.6% 상승했다. 덕분에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단숨에 KB금융지주·신한금융지주 등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32조5천918억원으로 ▲KB금융지주(21조7천467억원) ▲신한금융지주(19조9천665억원)..
-
나신평 "광주은행 자산 추월한 카카오뱅크…지방은행 잠식 위험 커져"카테고리 없음 2021. 7. 22. 19:54
나이스신용평가가 인터넷전문은행 성장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금융업종으로 지방은행을 꼽고,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등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2일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후 4년, 우리가 기대했던 것은 달성되었는가'를 주제로 한 웹세미나를 통해 이같은 분석을 제시했다. 박선지 수석연구원은 "시중은행에 비해 지방은행의 고객 기반 잠식 위험이 큰 것으로 평가한다"며 "상대적으로 여·수신 기반과 디지털 경쟁력이 열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성장 측면에서는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을 뛰어넘는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매년 500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2019년 흑자 전환에 힘입어 총 자산과 예수금 규모는 이미 지방은행인 J..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카톡·구글 계정이 신분증…슈퍼앱, 금융전쟁 승자될 것"카테고리 없음 2021. 6. 10. 18:00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 2021 계정 소유자의 금융 데이터로 주식·보험 등 맞춤 서비스 제공 카뱅 상담 절반은 '챗봇'이 담당 민감한 질문 가능해 만족도 높아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1~2년내 다양한 분야 M&A" 카카오뱅크는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기업 중 LG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 등과 함께 최대어로 꼽힌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10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KIF) 2021’에 발표자로 나와 “계정이 주민등록증을 대신하는 시대”라며 “네이버 구글 카카오톡 등 고객 계정을 들고 있는 플랫폼이 금융에서 기술적 우위에 설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슈퍼앱’ 전략을 통한 접근성 강화, ‘챗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소통 방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