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
천문연 "태양계 끝자락 맴도는 천체 26개 발견 국제공인 받아"카테고리 없음 2022. 6. 9. 13:56
태양 공전에 1천500여년 걸리는 '2022 GV6'도 관측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태양계 가장 바깥에 있는 무리의 천체 26개를 발견해 국제천문연맹(IAU) 소행성센터(Minor Planet Center)의 공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천문학자들이 보고한 해왕성 바깥 천체(TNO) 86개 가운데 약 3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이번 발견은 천문연이 칠레·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운영 중인 외계행성 탐색시스템(KMTNet) 가운데 칠레 관측소의 1.6m 망원경으로 이뤄냈다. 천문연 연구팀은 2019년부터 매년 4월께 태양계 천체가 모여 있는 황도면을 집중적으로 관측해 최초 관측한 '2019 GJ23'을 비롯해 총 26개를..
-
천문연, 1000배 더 어두운 천체 관측 망원경 'K-DRIFT'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1. 8. 31. 13:21
순수 국내 협력기술…미래 우주 탐사 활용 가능성 커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은 밤하늘보다 수천배 어두운 극미광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30㎝급 비축 자유곡면 망원경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천문연은 지난 2019년부터 ㈜그린광학, ㈜에스앨랩 등 국내 광학부품 제작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이같은 결과물을 얻어냈다. 천문연 고종완 박사가 이끄는 극미광 천체관측 연구팀은 최근 K-DRIFT 시험모델을 보현산천문대에 설치해 NGC 5907 은하 주변에 존재하는 밤하늘 밝기보다 약 1000배 어두운 극미광 영역 관측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망원경은 구경 30㎝의 소형 광학망원경이다. 하지만 현존하는 세계 최대 단일 구경인 8.2m 스바루(Subaru) 망원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