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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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글썽이던 `누리호 주역` 고정환 본부장, 조직개편 반발 자진 사퇴카테고리 없음 2022. 12. 15. 16:48
발사체연구소 신설에 "수족 모두 잘린 격" 반발 연구개발조직 추진체계 정면 위반 등 논란 확산 지난 6월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을 총괄해 온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최근 항우연의 조직개편에 반발하며 본부장에서 자진 사퇴했다. 지난 12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발사체연구소로 본부 역할이 대폭 축소돼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반발성 사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0년 간 누리호 개발사업을 이끌온 본부는 사실상 해체되고, 연구진들은 뿔뿔히 흩어지게 됐다. 15일 항우연에 따르면 지난 12일 고정환 본부장은 소관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는 항우연 내 발사체 관련 조직을 별도로 떼어낸 조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