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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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애 원인 헛다리… 납득 어려운 대응으로 혼선 가중카테고리 없음 2021. 10. 31. 14:18
KT의 네트워크 장애가 설비 교체 중 벌어진 실수 탓으로 확인되면서 KT의 보안 역량과 외부 대응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KT가 장애를 최초로 인지한 시점은 25일 오전 11시 20분이었다. 통신재난의 불씨가 된 부산 지역 라우팅 사고 발생 시점으로부터 따지면 4분 후였다. KT는 초기에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장애 인지 20분 후인 11시 40분 과기정통부에 사이버 공격 신고를 했다. 실제 장애 원인이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였음을 파악하고 과기정통부에 다시 알린 것은 그로부터 4분이 더 지난 11시 44분이었다. 결국 KT는 장애 인지 후에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까지 24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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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인터넷 장애…KT 부산 “피해 접수 중”카테고리 없음 2021. 10. 26. 15:37
[KBS 부산]오늘 전국적으로 KT 인터넷 망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T부산경남 본부 측은 오늘 오전 11시 20분부터 30여분 가량 유·무선 인터넷을 포함해 TV 등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인터넷 검색과 증권거래시스템을 비롯해 점심 시간 음식점이나 상점의 결제 등 서비스가 불통됐습니다. KT측은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다며, 현재 본사 차원에서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