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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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발사대는 왜 남쪽 섬에 있을까 [여기는 논설실]카테고리 없음 2022. 6. 25. 13:21
‘누리호’를 계기로 우주 발사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우주 발사대는 전남 고흥 외나로도의 나로우주센터에 있다. 이곳은 2009년 6월 11일에 완공됐다. 원래는 제주도에 세우려고 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고, 차선책으로 택한 곳이 외나로도다. 그런데 왜 처음부터 제주도나 외나로도를 고려했을까. 로켓 발사대는 적도에 가까운 곳에 있는 게 좋다. 지구 자전에 의한 원운동 속도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자전 속도를 이용하면 로켓의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인구 밀집 지역이나 항공기 운항 경로를 피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만약 로켓이 추락해도 바다에 떨어져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일본이나 필리핀 등 주변 국가들의 영공을 피해 발사 각도를 조절하는 것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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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겠다던 택진이형…돌파구 찾을 수 있을까카테고리 없음 2021. 9. 21. 15:22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고 냉정히 재점검하겠다."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7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의 일부다. 이 한마디에서 짐작할 수 있듯 엔씨는 최근 브랜드가치·주가 하락, 이용자 이탈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 김 대표가 경영전략에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국내 '1등' 게임사로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게임 상장기업 34개에 대해 매긴 브랜드 평판 순위에 따르면 이달 브랜드 평판 1~3위는 크래프톤, 펄어비스, 넷마블 순으로 나타났다. 엔씨는 4위에 그쳤다. 수개월동안 1~2위를 다투던 엔씨가 이달엔 톱3에 안에도 들지 못한 것이다. 주가가 빠지는 속도는 더욱 심각하다. 7개월전까지만 해도 100만원을 호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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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 고’ 공개한 삼성전자, 애플 ‘M1’ 잡을 수 있을까카테고리 없음 2021. 6. 4. 19:26
삼성전자가 ARM 윈도우10 기반 퀄컴 칩을 탑재한 노트북 ‘갤럭시 북 고’ 시리즈를 공개했다. 당초 지난 4월 ‘갤럭시 노트북 언팩’에서 선보일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대만 IT 박람회인 ‘컴퓨텍스(Computex) 2021’에서 제품을 공개한 것이다. 컴퓨텍스는 대만의 자국 최대 IT 연례행사이자 세계 5위급 전시행사이기도 하다. 공개된 제품은 ‘갤럭시 북 고’와 ‘갤럭시 북 고 5G’ 2종이다. 두 제품엔 각각 퀄컴의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됐다. 갤럭시 북 고 5G에는 지난해 만들어진 스냅드래곤 2세대 8cx가, 갤럭시 북 고에는 지난 5월 선보인 스냅드래곤 2세대 7c가 각각 들어간다. 이 가운데 LTE와 와이파이 버전(7c)의 갤럭시 북 고가 미국에서 출시되며, 5G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