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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는 기업' 오명 벗어날까…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젠 '퍼스트 무버'?카테고리 없음 2021. 10. 23. 14:45
'펜, 초음파 지문인식, 풀스크린, 폴더블, 사용자 정의 색상…' 지난 몇 년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했거나 대중화를 이끈 기술이다. 또 이제는 그 자체로 애플 아이폰과 구분되는 '삼성 갤럭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요소들이기도 하다. 10년 전만 해도 애플 카피캣(Copycat, 흉내쟁이)이란 오명과 싸우던 삼성전자다. 하지만 근래 삼성전자는 오히려 변화를 주도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 개척자)에 가깝다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공개한 '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사용자가 직접 커버와 프레임 색상을 조합한 뒤 주문제작 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로 이목을 끌었다. 색상은 개발 시점부터 제조사가 정하고 소비자는 구매할 뿐이란 일방향적 관념을 타파한 시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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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게임회사라 부르기 어색한 NHN…매출 중 게임 비중 30%↓카테고리 없음 2021. 3. 20. 14:43
지난해 27%까지 떨어진 NHN의 게임 매출 비중 NHN의 매출 중 게임의 비중이 2013년 네이버와 분사한 이후 처음으로 30% 미만(연간 기준)까지 떨어졌다. 간편결제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안 나오는 게임은 조직을 축소하는 모양새다. ‘한게임’이 모태인 NHN이 이제는 게임 회사라고 불리기 어색하게 됐다. 20일 NHN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 중 게임 영업부문의 비중은 27.46%(4599억원)으로 집게 됐다. 결제 및 광고가 39.23%(6570억원)이고, 기타 매출이 33.31(5581억원)에 달했다. 지난해만 해도 게임 매출이 전체의 32.03%였는데 이제는 30%의 벽마저 무너지게 된 것이다. NHN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창업한 ‘한게임’을 모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