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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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3호기, 원자로 자동정지… 외부 방사선 영향 없어카테고리 없음 2022. 12. 22. 14:46
고리3호기의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돼 고리원전 측이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2일 오전 8시25분쯤 고리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의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고리원전 측은 “원자로 정지로 인한 외부 방사선 유출 등의 영향은 없으며, 정지된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리3호기의 발전기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터빈과 발전기가 자동으로 정지하면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보호계전기는 전선 또는 기기에 이상이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 해당 부분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수원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를 통해 상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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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빈 정지' 신고리1호기, 송전 설비 손상…원자로 수동정지 후 정비카테고리 없음 2022. 9. 8. 15:59
[세종=뉴시스] 김성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영향으로 터빈 발전기가 정지됐던 신고리 1호기의 정비를 위해 원자로를 수동 정지한다.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7일 신고리 1호기의 정비를 위해 수동 정지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앞서 지난 6일 신고리1호기는 태풍에 대비해 79% 출력으로 원자로를 운전하던 중 발전 정지로 인해 출력이 30%까지 줄었다. 다행히 발전 정지 후 방사선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원자로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수원은 발전 정지 후 이뤄진 현장 점검에서 신고리1호기의 송전 관련 설비가 손상된 것을 확인하고, 정비하기 위해 원자로를 수동 정지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