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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 원자력연 원장 연임 좌절카테고리 없음 2022. 7. 16. 08:13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과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의 연임이 좌절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5일 오후 제172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의 재선임안을 심의한 결과 재선임요건인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명준 ETRI 원장과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지난 3월말에 3년 임기를 마쳤지만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연임이 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연임 여부를 결정할 NST 이사회가 정권교체기동안 열리지 않으면서 4개월째 후속 인사를 기다리며 기관장 직무를 수행해 오고 있었다. NST는 두 원장의 재선임안이 부결됨에 따라 추후 새로운 원장선임계획을 마련해 이사회에 올리기로 했으며, 두 원장은 후임 원장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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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으로 폭발물 찾아낸다' 원자력연 보안검색기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2. 6. 21. 13:34
금속·비금속, 무기물·유기물 등 16가지 물질 분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X선과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한 '항공 화물용 복합 방사선 보안검색기'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은 무거운 물질일수록 X선이 잘 투과되지 않고, 수소·탄소 등 가벼운 원소가 많이 포함된 물질일수록 중성자 투과 정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진은 X선과 중성자 투과 정도를 계산해 물질을 분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에 적용했다. 보안검색기는 6㎹(메가볼트) X선과 14.1MeV(메가전자볼트)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해 철·구리·흑연·음식물·플라스틱 등 금속과 비금속, 무기물·유기물 등을 포함한 16가지 물질을 분별해 냈다. 폭발물 같은 위해물품을 찾아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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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식중독 예방 살모넬라 백신 개발 성공카테고리 없음 2021. 9. 14. 13:22
‘방사선 기반 백신 가속화 기술’ 활용…씨티씨백에 이전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동물에 접종해 선제적으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살모넬라 백신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방사선 기반 백신 개발 가속화 기술’로 살모넬라 백신(ATOMSal-L6)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자력연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과 백신 모두를 정액 기술료 2억원을 지급받는 조건으로 ㈜씨티씨백(대표 성기홍)에 이전하는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한 살모넬라 백신(ATOMSal-L6)은 감마선을 이용해 살아있는 병원체의 독성을 줄인 약독화 생백신이다. 화학적인 처리로 병원체를 비활성화시킨 기존의 살모넬라 사백신에 비해 면역반응이 뛰어나 2배 이상의 감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