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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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3호기, 원자로 자동정지… 외부 방사선 영향 없어카테고리 없음 2022. 12. 22. 14:46
고리3호기의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돼 고리원전 측이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2일 오전 8시25분쯤 고리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의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고리원전 측은 “원자로 정지로 인한 외부 방사선 유출 등의 영향은 없으며, 정지된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리3호기의 발전기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터빈과 발전기가 자동으로 정지하면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보호계전기는 전선 또는 기기에 이상이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 해당 부분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수원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를 통해 상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