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
美, 中 메모리 제재 카드 만지는 이유는?…업계, "D램·낸드, 中 존재감 확대"카테고리 없음 2022. 8. 4. 11:29
- 현지 고객사 대상 점유율 확대 - 장비 구매 및 R&D 강화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중국 메모리 제조사가 자국 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정부 지원과 정책이 맞물린 결과다. 이에 미국은 중국 반도체 제재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이 중저가 메모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까지는 아니지만 중저가 분야에서 중국 메모리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품질도 과거 대비 많이 올라온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를 비롯해 푸젠진화반도체(JHICC),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이 D램 또는 낸드플래시를 생산 중이다. YMTC는 낸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128단 낸드까지 개발 및 생산에 성..
-
[윤석열 시대 IT]③ 플랫폼 규제 숨통 틀까...업계 “소통 절실”카테고리 없음 2022. 3. 10. 14:16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디지털 플랫폼 경제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윤석열 당선인 경제 정책 기조는 ‘역동적 혁신성장’이다. 민간이 경제성장 주체가 돼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부는 세제·금융 등 지원과 인재 육성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온라인플랫폼 규제 관련 법안(이하 온플법)들은 실상 원점에서 재검토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통업계 성장을 가로막던 ‘유통산업발전법’ 개선 기대도 높아지면서 온오프라인 커머스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산업계 우려도 공존한다. 네이버·카카오와 쿠팡·배달의민족 등 굵직한 플랫폼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윤 당선인은 플랫폼 독과점 방지 및 중소상공인들과 상생을 위해 공공 택시호출 앱, 간편결제 수수료 인하 ..
-
업계, '반도체 D램' 업황 보다 빨리 개선 전망카테고리 없음 2022. 1. 31. 14:25
작년 하반기부터 약세를 보여온 반도체 D램 업황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반도체 업황 사이클 주기가 단축된데다, 최근 현물가격 상승세 등을 고려하면, D램 가격 하락 폭이 제한적이고, 가격 반등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지난 28일 집계한 1월 PC용 D램(DDR4 8Gb)의 고정거래 가격은 평균 3.41달러로 전달보다 8.09%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2분기 연속 하락세지만, 10월(-9.51%)보다는 하락 폭이 작았다. 당초 업계는 이달 D램 가격이 두 자릿수 하락할 것으로 봤지만, 실제로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여기에 작년 말부터 현물거래가격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D램 고정거래가격 반등 시기가 ..
-
반도체 부족에…업계, 내년까지 신규 팹 30여개 착공카테고리 없음 2021. 6. 23. 13:44
장비 투자액 160兆 달할 듯…SEMI "자율차·AI 등 수요 증가 " (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칩 부족 현상에 슈퍼사이클을 맞이한 반도체 업계가 내년까지 30여개의 신규 팹(Fab)을 착공한다. 이들 팹의 장비 투자액 규모도 약 16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2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팹 전망 보고서(World Fab Forecast)'에 따르면, 연말까지 총 19개의 신규 팹이 착공된다. 내년엔 10개의 팹이 추가 착공될 예정이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인 칩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될 29개 팹의 장비 투자액은 향후 몇 년간 1천400억 달러(약 159조54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봤다. 이어 "전세계 팹의 생산력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차..
-
'전기차' 강화하는 모빌리티 업계... 친환경·미래 시장 한번에 잡는다카테고리 없음 2021. 6. 7. 18:13
[서울경제] 쏘카·카카오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들이 전기차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운송수단인 전기차를 내세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는 물론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이용자를 발빠르게 흡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8일 티맵모빌리티는 ‘대영채비’, ‘차지비’ 등 국내 주요 전기차 인프라 기업과 손잡고 전기차에 특화한 티맵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충전소로 가는 최적경로부터 대기시간 예측, 간편결제, 구독형 서비스까지 전기차 이용에 필요한 일체의 서비스를 티맵 앱 내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이용자 간 충전용 전기를 사고파는 서비스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
애플 iOS 14.5에 인터넷 업계 ‘촉각’…앱추적 동의자 11%에 불과카테고리 없음 2021. 5. 9. 15:08
애플, 지난달 27일 '앱추적 투명성 기능' 도입한 새 버전 발표 530만 명 중 11%만 앱 이용기록 추적 동의 맞춤형 광고에 대한 이용자 선택권 커져 페이스북 실적에 악영향..유료앱, 구독 앱 증가 전망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애플이 지난달 27일 선보인 최신 운영체제 iOS 14.5의 ‘앱 추적 투명성(ATT)기능’에 페이스북 등 인터넷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을 쓰는 이용자가 앱을 처음 실행할 때 해당 앱이 광고주용 식별자(IDFA)에 접근해 이용기록을 추적해도 될지 이용자에게 묻는다. 지금까지도 선택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추적을 차단하려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동으로 팝업 창이 뜨고, 그 앱이 IDFA에 접근하도록 허용할지를 이용자가 승..
-
통신사 현금 물량공세 탓에 케이블 업계 고사위기카테고리 없음 2021. 4. 21. 15:19
집합건물 가입자 뺏어오기 극심...방통위 "곧 가이드라인 만들 것" (지디넷코리아=김태진 기자)케이블TV업계가 통신사들의 현금 공세에 가입자들을 속절없이 내주고 있다. CJ헬로‧티브로드‧현대HCN 등 대형 케이블TV사업자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이미 통신사에 흡수됐고, 그나마 남아 있는 개별 SO들은 소형 집합건물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통신사의 현금마케팅에 고사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60만~170만 가입자를 보유한 9개 개별 SO들은 원룸, 빌라, 여관, 요양병원 등 소형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한 통신사의 현금, 사은품, 무료 마케팅에 생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B2C 시장과 달리, 건물주 등과 계약을 맺는 B2B 시장은 규..
-
인터넷 업계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안, 디지털경제와 소비자 외면”카테고리 없음 2021. 3. 7. 13:38
공정위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 강화법’ 인터넷 업계 “개인판매자 신원정보 공개하란 얘기냐” 법 개정시 형식적 의견수렴 다양한 소비자보호방식 인정하는 세계 각국 추세와 달라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터넷 업계가 e커머스 중개를 담당하는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에 피해발생시 연대책임 의무를 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개정안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디지털경제 특성과 소비자 편익을 외면했고, 절차에 있어서도 투명한 정보공개 없이 형식적인 의견수렴 절차에 그쳤다는 주장이다. 공정위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 강화법’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의 핵심은 중개자인 온라인플랫폼의 책임을 강화한다. 현행 법은 중개자라는 점을 고려해 고지한 경우 책임을 면책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