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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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자녀가 아빠 폰으로 아이템 400만원 결제…"환불 불가"카테고리 없음 2022. 6. 1. 14:30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A씨는 최근 신용카드 이용 한도가 초과됐다는 통보를 받고 깜짝 놀랐다. 어찌 된 일인지 확인해 보려고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뽑아보고는 더 황당한 일을 알게 됐다. 게임을 하겠다며 아이폰을 빌려 간 자녀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17일에 걸쳐 게임 아이템 약 426만원어치를 결제한 것이다. 화들짝 놀란 A씨는 애플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애플은 이 중 약 31만원만 환불해 줬으며, 이를 제외한 395만원은 환불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A씨에 따르면 애플은 이 과정에서 환불 불가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A씨는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요청했으나, 애플은 계속해서 '추가 환불 불가' 입장을 고수해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A씨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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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 게임사 실적 신작이 갈랐다지만 …"확률형 아이템 논란은 여전"카테고리 없음 2021. 5. 10. 20:55
엔씨, 리니지 매출 줄고 인건비 오르며 '어닝 쇼크' 넥슨도 역성장 전망...넷마블만 호실적 예고 2분기 신작 출시로 반등한다지만 확률형아이템 논란 따른 불매운동·규제는 부담 국내 대형 게임사로 꼽히는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의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야심작 출시가 미뤄진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경우엔 주력 게임에서 발생된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체면을 구겼다. 반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 넷마블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3N 게임사 실적, 엔씨 '먹구름', 넥슨 '흐림', 넷마블 '맑음' 엔씨소프트는 2021년 1분기 매출 5,125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0%와 77%씩 줄어든 규모로, 증권가의 당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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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한다"…넥슨,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전면 공개 '초강수'(종합)카테고리 없음 2021. 3. 5. 14:33
이정헌 대표 "게임에 대한 달라진 눈높이 인식하지 못했다" 자사의 모든 게임 아이템 정보 공개하는 '초강수'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조작' 의혹을 받는 넥슨이 아이템 정보를 전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자사 모든 게임의 아이템 정보를 공개하는 그야말로 '초강수'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5일 사내 공지를 통해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오늘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많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게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있는데 이와 같은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던 것을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제 잘 닦인 유리창처럼 투명하게 다시 시작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