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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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케이큐브, 실리콘밸리 생태계 이식 위해 만들었다"카테고리 없음 2021. 10. 5. 17:26
"케이큐브, 카카오 설립 후 사업 멈춰" "논란 일으킨 부분 죄송"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가족 회사이면서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회사로 평가받는 케이큐브홀딩스를 둘러싼 논란에 거듭 고개를 숙였다. 김 의장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케이큐브는) 2007년 미국에 있을 때 실리콘밸리의 창업 생태계를 이식하고자 만든 회사로, 카카오 설립 이후에는 모든 사업 진행을 멈췄다"면서도 "논란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케이큐브가 사모투자신탁에 가입하고 선물옵션 거래 등을 통해 금융회사를 방불케 하는 투자 행위를 하고 있다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는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카카오가 빠른 속도로 기존 경제 생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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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 방울로 260개 질병 진단” 실리콘밸리 ‘여자 잡스’의 몰락카테고리 없음 2021. 6. 5. 16:11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피 한 방울만 뽑으면 수백 가지 건강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실리콘밸리 벤처 기업 테라노스는 이 같은 문구로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극소량의 혈액으로 260여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에디슨 키트’가 발표되자 비싼 의료비에 시달리던 미국인들은 열광했다. 특히 검은색 터틀넥을 즐겨 입으며 스티브잡스를 연상케 하는 금발의 여성 CEO 엘리자베스 홈즈는 단연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2014년 테라노스 기업가치가 90억달러(약 10조2200억원)를 넘으며 지분 절반을 보유한 홈스는 억만장자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그녀는 실리콘밸리 산호세 연방법원에서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신세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질병진단 고작 10개” 거짓 들통…‘여자 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