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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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추가 할당, 신경전…유영상 "조건 필요" VS 황현식 "정부가 잘 처리"카테고리 없음 2022. 1. 21. 14:44
대표들도 대놓고 의견차 드러내…MWC 참석 여부 '신중' 5G 주파수 추가 할당을 앞두고 통신사간 충돌을 빚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LG유플러스 대표들도 나서 신경전을 벌였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불공정'하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정부에 맡기겠다'고 했다. 21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주파수 추가 할당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5G 주파수 추가 할당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추가 할당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우리가 볼 땐 그렇다"며 "(주파수 할당에 대한 추가 조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달리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정부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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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진짜 5G’ 도입한다는데…통신3사 ‘속도 저하’ 신경전카테고리 없음 2021. 7. 15. 20:29
LTE 없이 5G망만 쓰는 SA 상용화 SKT·LG유플러스는 품질 저하 우려 케이티(KT)가 15일 상용화를 시작하는 5G 단독모드(SA·Standalone) 서비스를 놓고, 또다시 5G 속도를 둘러싼 통신업계의 신경전이 불거졌다. SA는 4세대 이통통신(LTE)을 사용하지 않고 5G망으로만 데이터 등을 처리하는 터라 ‘진짜 5G’ 라고 할 수 있지만, 현재의 5G 기술로는 속도가 외려 떨어질 수 있다고 경쟁사들이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019년 5G 상용화 이후 지금껏 국내 통신 3사는 데이터와 단말기 신호 제어를 처리할 때 5G망과 엘티이망을 동시에 쓰는 비단독모드(NSA·Non-Standalone) 방식을 사용해왔는데, 케이티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SA 방식을 시작한다고 해 논란이 불거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