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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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햄버거 시키는데 배달비 6천원” 배달앱 삭제했어요카테고리 없음 2023. 1. 9. 17:21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고작 1만원 햄버거 시키는데 배달비가 6000원…배달앱 무서워서 못 쓰겠다” #. 직장인 이모(37)씨는 최근 집에서 배달 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햄버거를 주문하려다가깜짝 놀랐다. 음료를 제외한 햄버거와 핫윙 1만1300원어치만 골랐을 뿐인데 배달비가 6000원이나 책정된 것이다. 이씨는 “비나 눈이 온 것도 아니고 도로 상황이 나쁘지도 않은데 배달료가 음식값의 절반을 넘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이럴 바엔 나가서 사먹자는 생각에 배달 앱을 삭제해버렸다”고 말했다. 배달앱 이용자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에 가계 부담 커지며 소비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배달비를 낮추자니 업주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 그야말로 ‘진퇴양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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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연장, 너도 나도 음식 시켜먹자”…배달앱 이용자 폭증카테고리 없음 2021. 7. 24. 16:52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저녁때 못 모이는데…집에서 배달 시켜먹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8월까지 연장됐다. 오후 6시 이후 ‘3인 모임 금지’가 계속된다. 저녁에는 2인까지만 식사가 가능한 탓에 식당에는 손님 하나 없이 썰렁한 반면, 도로 위 배달 오토바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찍을 수록 배달앱 사용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7월 셋째주(12일~18일) 배달의민족 앱 주간 사용자수는 1476만명을 넘으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루 이용자수가 670만명에 달하는 날도 있을 정도였다. 주말 뿐 아니라 평일 사용량도 크게 늘었다. 평소라면 주문량이 적었을 화요일인 지난 20일에도 배달의민족 일사용자수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