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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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읽다]인류의 화성행, 말과 마차·부츠가 준비됐다카테고리 없음 2022. 11. 19. 15:16
"인류의 화성행, 말과 마차, 부츠까지 준비됐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두 가지 성공에 대한 평가다. 지구 대기권을 벗어나 화성까지 약 6개월간 항행했다가 돌아오기 위한 로켓ㆍ우주선은 물론 안전한 착륙을 위한 수단도 마련했다는 것이다. 지난 1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아르테미스 1호는 말과 마차 격이다.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체인 SLS(Space Launch System) 초대형 발사체는 '말', 상단부에 실려 현재 달에 가고 있는 오리온 우주선은 '마차'다. SLS와 오리온 우주선은 NASA가 달은 물론 화성 탐사까지 고려해 개발 중이다. SLS는 길이 98m에 달하며 인류 역사상 최강 추력을 자랑해 27t의 화물을 대기권 밖으로 실어 나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