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무인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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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무인 비행 '오리온' 오늘 밤 달의 뒷면 상공 130㎞ 근접비행카테고리 없음 2022. 11. 21. 16:00
달 궤도까지 무인 비행을 다녀오는 임무를 수행 중인 미국의 유인 캡슐 '오리온'이 21일(현지시간) 달 표면에서 130㎞ 떨어진 상공까지 최근접 비행을 합니다. 이는 달의 중력을 이용해 캡슐의 성능을 시험할 안정적인 궤도인 '원거리역행궤도'(DRO)로 방향을 틀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오리온은 발사 엿새째인 이날 오전 7시 44분(한국시간 오늘(21일) 오후 9시 44분)부터 달 근접비행을 시작해 약 13분 뒤에는 달의 뒷면 상공을 약 130㎞까지 근접해 지나가게 됩니다. 오리온은 이때 서비스 모듈의 '궤도 기동 시스템 엔진'을 약 2분 30초간 분사하고 달의 중력을 이용해 DRO 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오리온은 달의 뒷면에 드는 약 34분간 지구와 통신이 단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