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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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긁힌 달"…다누리가 보내 온 달 분화구 사진 공개카테고리 없음 2023. 1. 13. 00:28
한국 달 궤도선 '다누리'에 탑재된 'NASA 쉐도우캠'이 처음으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탑재체 제작 기관인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의 쉐도우캠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은 달의 남극에 위치한 너비 약 20km에 달하는 섀클턴 분화구의 내부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했다. 특히 이번 사진은 가파르게 경사진 분화구에서 직경 5m 바위가 굴러떨어진 경로가 세밀하게 보이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달의 영구음영지역을 상세하게 보여준다는 게 애리조나주립대 측의 설명이다. 다누리에 탑재된 쉐도우캠은 달 극지역의 분화구 내 영구음영지역에 물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NASA가 애리조나주립대와 함께 개발한 특수 카메라다. 앞으로 쉐도우캠은 물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달 극지방의 영구음영지역을 관측해 유인착륙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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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가 촬영한 지구와 달…尹 "머지않아 달에 꽂은 태극기 볼 것"카테고리 없음 2023. 1. 3. 17:14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상공에서 달 지표면과 지구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3일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7일 다누리의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LOI) 이후 다누리가 촬영한 사진을 이날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2차 달 궤도 진입 3일 차인 지난해 12월 24일 달 상공 344㎞에서 촬영한 사진과 임무궤도 안착 후인 같은 달 28일 달 상공 124㎞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흑백 사진 속에 둥근 지구의 윤곽과 구름, 바다 등의 모습이 선명하게 잡혔다. 달 지표의 크레이터도 볼 수 있다. 항우연은 “공개된 사진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가 촬영한 것으로, 달 지표의 크레이터들과 지구의 모습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우연은 다누리가 새해 첫날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