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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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전날 '비' 예보…연구진 "예의주시"카테고리 없음 2022. 6. 11. 15:32
오는 15일 오후 4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두 번째 발사를 시도한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21일 첫 발사에서는 탑재했던 위성 모사체(실제 위성과 중량이 같은 금속 덩어리)를 목표 궤도에 투입하지 못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0일 언론 대상 브리핑을 열고 2차 발사 준비 과정과 오는 15일 발사 전까지 남은 절차를 설명했다. 현재 누리호는 1단과 2단, 3단이 모두 결합돼 기술적인 문제 없이 막바지 최종 점검에 들어가 있다. 하지만 누리호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옮기는 이달 14일의 날씨가 변수로 떠올랐다. 이날 오전에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것이다. 비가 오면 이송 차량이 도로에서 미끄러질 수 있어 연구진은 향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탱크 지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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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문턱'인데, 누리호 2차 발사 변수는?카테고리 없음 2022. 2. 26. 13:58
정부가 오는 6월 15일을 누리호 2차 발사 디데이로 잡으면서 당일 기상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통상 6월이면 장마철이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의 2차 발사 예정일을 오는 6월 15일로 정하고 같은달 16~23일을 발사예비일로 설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러자 시기적으로 6월 중순이면 장마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기상 여건을 충분히 고려했는지에 관한 문제제기가 나왔다.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리기 위해서는 평균 풍속 초당 15미터, 최대 풍속 초당 21미터 이내에 비행경로에 번개가 없어야 하는 등 당일의 기상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 지역의 지난 10년 동안 장마 시작 시기를 분석한 결과 6월 18일이 가장 빨랐다고 설명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