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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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기에 진심인 한컴…직원 챙기기 나몰라라카테고리 없음 2022. 6. 29. 12:55
[머니S리포트-M&A 시장 단골 손님 '역마살' 한컴, 각종 신사업 무슨 돈으로] ③열악한 노동 조건 수면 위로 [편집자주]한글과컴퓨터가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유명한 한컴이 마스크사업뿐 아니라 최근에는 위성까지 발사하면서 업계에 놀라움을 안겼다. 실적이 떨어지는 와중에 이 같은 사업이 가능했던 배경을 두고 일각에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야심차게 추진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마저 김상철 한컴 회장의 비자금 의혹 등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경영진 리스크도 넘어야 할 과제다. 지난 20년 동안 국민 SW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컴이지만 이제는 많은 의혹도 불거져 있다. ◆기사 게재 순서 ① 위성 쏘아올리는 한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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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순의 느린걸음] 법·질서는 나몰라라, 공짜망 쓰겠다는 넷플릭스카테고리 없음 2021. 6. 22. 15:20
[파이낸셜뉴스] 까마득한 옛날 얘기지만 25년쯤 전에는 컴퓨터에 전화선을 연결해 겨우 대화방 정도 들어갈 수 있는 PC통신이라는 게 있었다. 14Kbps 속도로 한글자 한글자 대화방을 꾸려가는 수준이었다. 동영상은 언감생심, 사진조차 볼 수 없었지만, 밤새 PC통신을 했더니 한달 전화요금이 40만원을 넘겼다는 아우성이 나오던 시절이다. 그 시절 대통령에 취임한 고 김대중 대통령은 초고속정보통신 대중화를 선언했다. 가장 파격적인 것이 월 3만원 정액요금으로 사용자가 인터넷을 돈 걱정 없이 쓰도록 하겠다고 못박은 것이었다. 초고속인터넷망은 그때 돈으로 구축비만 45조원이 들어간 빚덩이 사업이었다. 가입자 100만에도 못 미치던 시절이라 통신회사들은 3만원 정액요금으로는 타산을 맞출 수 없다고 반발했다.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