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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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없이 데이터 복원"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비휘발성 컴퓨터'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2. 4. 25. 14:29
카이스트(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정명수 교수 연구팀이 전원 공급 없이도 모든 정보가 복원·작동되는 비휘발성 컴퓨터 '라이트PC'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휘발성 메모리인 D램을 메인 메모리로 사용하는 기존 컴퓨터는 전원 공급이 없을 경우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가 사라진다. 이러한 D램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용량이 큰 비휘발성 메모리(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데이터를 영구 기억하는 특징이 있다. 다만, 복잡한 내부 구조 설계로 성능이 느려 D램과 함께 사용하며, 비휘발성 메모리에 저장되는 일부 데이터만을 선택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비휘발성 메모리 성능이 향상돼 메인 메모리로 단독 사용하게 돼도 갑작스럽게 전원 공급이 차단될 시 모든 정보를 유지하기는 역부족이다. 메모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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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플라스틱 먹는 미생물' 신속히 찾는 기술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1. 9. 13. 15:06
[경향신문] 국내 연구진이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특정 미생물을 자연계에서 1주일 안에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수십년까지 걸리던 미생물 발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진은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검출용 키트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그린 케미스트리’ 최근호에 게재됐다. 가볍고 튼튼해 인류가 20세기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한 플라스틱은 지금은 환경을 파괴하는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다. 미생물 대부분이 플라스틱을 먹지 않아 썩어 없어지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연계에 존재하는 일부 미생물 중에는 플라스틱을 먹이로 삼는 것들이 있다. 이런 특이한 미생물을 많이 찾아내면 플라스틱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