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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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구글·애플 ‘인앱결제 강제’ 사실조사 전환카테고리 없음 2022. 8. 10. 12:20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과 애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앱) 장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실태점검을 사실조사로 전환한다. 사실조사를 거쳐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방통위는 이들 사업자에 매출액의 최대 2%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방통위 측은 9일 이르면 이날 구글, 애플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실태점검을 사실조사로 전환한다고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앞서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이 특정한 결제 방식을 부당하게 강제하고 있다는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신고를 토대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한 뒤, 앱 장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에 돌입했다. 현행법이 규정한 위반행위에는 ▲앱 장터 사업자가 특정한 결제 방식 외 다른 결 제방식을 사용하는 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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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15일부터 구글·애플 '인앱결제' 꼼수 차단…위반 시 매출액 2% 과징금도카테고리 없음 2022. 3. 9. 14:13
[경향신문] 구글과 애플 등 앱(어플리케이션)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 행위를 금지하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인앱결제강제 금지법’)의 세부 기준이 마련됐다. 인앱결제는 앱마켓 사업자가 자체 개발한 내부결제 시스템으로만 유료 앱·콘텐츠를 결제하게 하는 방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제11회 국무회의에서 인앱결제 강제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8일 의결됐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9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을 시행한 데 이어 개정 시행령도 이날 확정해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 방통위는 지난해 시행령 초안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뒤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만들었다. 앞서 구글은 제3자 결제를 허용하면서 수수료를 인앱결제(10~30%)보다 4%포인트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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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앱수수료 '30% 법칙' 깨지나카테고리 없음 2021. 10. 23. 14:43
구글, 게임 이외 앱은 15%만 부과…애플 행보 관심 앱스토어 수수료 30%를 고수했던 애플과 구글의 공조 전략이 붕괴됐다. 구글이 일부 앱에 대해 수수료를 15%만 부과하기로 했다. 구글은 음악 스트리밍과 구독 앱에 한해 플레이스토어 수수료를 15%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프로토콜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뀐 수수료 정책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하지만 구글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게임 앱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30% 수수료를 고수하기로 했다. ■ 구글, 매출 비중 가장 큰 게임앱은 30% 그대로 적용 구글은 그 동안 구독 서비스에 대해선 첫 해에만 30%를 적용하고 이듬해부터는 15% 수수료만 부과해 왔다. 또 지난 5월부터는 연간 매출 100만 달러를 밑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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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인앱결제 계속 강제하면 320억 과징금 낸다카테고리 없음 2021. 10. 19. 14:19
구글·애플이 인앱 결제(In app·앱내결제)를 그대로 강제할 경우 약 320억원의 과징금을 낼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앱마켓이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할 경우 관련 매출액의 최대 2%를 과징금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또 구글·애플이 다른 결제수단에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법망을 피한 우회 수익화에 나설 경우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19일 모바일 앱 관련 6개 협·단체(코리아스타트업포럼·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디지털기업협회·한국모바일게임협회·한국모바일산업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인앱 결제 강제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시행령 및 고시 초안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이번주 개별 업체를 만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1월 하위법령 최종안을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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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3N, 구글·애플 등 해외 앱 마켓 편중…3년간 수수료 3조 지출카테고리 없음 2021. 9. 22. 14:13
구글·애플 등 해외 앱 마켓 사업자의 독과점 논란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대형 게임사인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국내 앱 마켓 외면으로 국내외 앱 마켓 간 콘텐츠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3N이 최근 3년간 구글·애플에 지급한 앱 마켓 수수료는 3조원에 육박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22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발표한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의 게임 콘텐츠 입점 현황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3N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은 지난 20일 기준 총 53종으로 구글과 애플의 앱 마켓에는 모두 입점해 있지만 국내 앱 마켓 입점은 7종인 13%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사별로 살펴보면 넥슨의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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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美정부에 한국 '인앱결제법' 저지 촉구카테고리 없음 2021. 8. 25. 17:22
통과 땐 세계 첫 사례…"한미 무역분쟁 격화" 논리로 막판 로비 한국 국회가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구글과 애플이 법안 저지를 위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막판 로비에 힘을 쏟고 있다. 구글과 애플의 지원을 받고 있는 로비 그룹이 바이든 행정부에 한국의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통과를 막아달라는 로비를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24일 보도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인앱결제' 강제 금지를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법사위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전기통신사업법 통합 대안에서 앱마켓 사업자의 금지행위 유형 가운데 50조 1항 10호와 13호를 제외키로 결론지었다. 과방위를 통과한 인앱결제법은 다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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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첫 구글·애플 ‘인앱결제’ 방지법에 美 주목카테고리 없음 2021. 8. 25. 17:17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사업자가 자체 시스템을 통한 결제(인앱결제)를 강제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 절차만을 앞두고 있다. 인앱결제 강제를 방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인앱결제 강제를 법으로 제동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된다. 인앱결제 관련 논의는 지난해 7월 구글이 모바일 게임에만 적용하던 구글플레이 인앱결제를 모든 앱에 의무화하고 30%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예고하면서 시작됐다. 애플 앱스토어는 이미 인앱결제를 도입하고 30% 상당의 수수료를 부과해왔다. 구글의 발표 후 인앱결제 강제는 사실상 독점적 위치에 있는 거대 앱 마켓의 갑질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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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자사 결제 수단 강제 못 한다…규제 법안 '눈앞'카테고리 없음 2021. 7. 20. 16:26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과방위 통과…'동등접근권'은 보류 국내 인터넷 기업·스타트업 일제 환영…애플 "이용자 신뢰 감소할 것" 반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정윤주 기자 = 이른바 '구글 갑질방지법'이 20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자사 결제 수단 강요 및 수수료 징수 행태에 대한 규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결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핵심은 앱 마켓 사업자가 자신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제50조9항의 신설이다. 구글의 경우 10월부터 구글플레이에서 자사 결제 시스템을 반드시 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구글이 모든 거래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떼간다는 점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고 이번 법안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