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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블리자드 품자... 소니, 게임 ‘헤일로’ 만든 번지 인수카테고리 없음 2022. 2. 2. 14:19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대응 성격 소니가 게임 개발사 번지(Bungie)를 36억달러(약 4조3600억원)에 인수했다. 번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용 총쏘기 게임으로 유명한 ‘헤일로(Halo)’, ‘데스티니(Destiny)’ 시리즈 등을 만든 게임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 시각) 소니 비디오게임 부문이 번지 인수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중순 MS가 미국 최대 게임개발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며 압박하자 콘솔 게임 업계 라이벌인 소니가 대응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콘솔 시장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의 시장 점유율이 70%에 이르는 가운데 MS의 엑스박스가 25%로 뒤를 쫓고 있다. 앞서 MS는 테크업계 M&A(인수합병) 역대 최고가인 68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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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게임 vs 재밌는 게임…내년 시장 '빅뱅'카테고리 없음 2021. 12. 20. 12:29
정부 불허에도 P2E 잇단 출시 "해외 열려 있어 막기 어렵다" 크래프톤 "재미 우선" 독자 행보 넥슨도 "메타버스 투자는 낭비" 국내 게임업체들이 내년에도 블록체인 적용 게임을 잇따라 내놓는다. 일명 ‘돈 버는 게임’(플레이투언·P2E)은 물론 NFT(대체불가능토큰) 적용 게임도 줄줄이 출격 채비를 갖추고 있다. “사행성이 짙다”는 이유로 P2E게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정부 방침과는 사뭇 다른 움직임이다. 반면 일부 게임사는 블록체인 게임 출시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 국내 게임업계는 블록체인 게임과 비(非) 블록체인 게임 간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블록체인 게임 우군 확보 집중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내년까지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활용한 게임을 100개까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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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안 만들고도 업계 최강자 된 '애플'… 2019년 매출액 10조 원카테고리 없음 2021. 10. 6. 16:28
앱스토어 매출 통해 모바일 게임 장악 소니·닌텐도·MS·액티비젼 합친 것보다 많아 전 세계 게임 업계의 절대 강자는 전용 게임기로 게임팬들을 사로 잡은 소니, 닌텐도, MS나 '블리자드' 같은 빅히트 게임으로 PC게임 시장을 장악한 액티비젼이 아니다. 게임이나 게임기 업체도 아닌 애플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최근 애플과 게임 개발사 에픽 간 소송에서 제출된 자료를 통해 지난 애플은 2019년 앱스토어 게임 매출액 85억 달러(약 10조 원)에 달했다. 이는 나머지 게임 업체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이다. 전통적으로 게임 업계 강자로 평가되는 소니와 닌텐도, MS, 엑티비젼 등이 2019년에 올린 매출을 모두 합쳐도 20억 달러(약 2조3,700억 원)를 조금 넘어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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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펄어비스 게임 '도깨비'…한국 문화 세계에 알린다카테고리 없음 2021. 8. 31. 13:16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펄어비스가 작년 '더 게임 어워드'(TGA)에 이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도깨비'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K게임의 위상을 높였다. 도깨비는 주인공이 도깨비(몬스터)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메타버스 오픈월드에 구현한 게임으로 PC와 콘솔에서 모두 즐길 수 있게 개발 중이다. 순우리말로 만든 게임명과 한국 색채가 묻어나는 배경, 트레일러에 사용된 K팝 음악 등 한국적인 요소가 해외 게임들 사이에서 시선을 끌었다는 평이다. 먼저 한국 고유의 문화 요소가 영상 곳곳에 담겨 있어 K게임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까지 알렸다. 전통 한옥, 해태상, 솟대, 감투를 연상시키는 투명인간 우산 등 한국을 연상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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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에이프릴 활용 게임 어쩌나”…제작사, '왕따 논란'에 한숨카테고리 없음 2021. 3. 3. 21:36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왕따 논란’에 게임 업계까지 유탄을 맞았다. 에이프릴의 음원을 다수 사용한 콘텐츠를 제작 중인 인디 게임 제작사는 '개발이 90% 이상 완료된 상황'에서 날벼락을 맞았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퀸즈 아이돌’을 제작 중인 선비소프트는 3일 오후 공식 카페에 ‘에이프릴 사용 콘텐츠’에 관한 공지를 올렸다. 공지에서 개발사는 “이미 많은 분들이 에이프릴 관련 소식을 접하셨을 것”이라고 운을 떼며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걸그룹 에이프릴의 집단 따돌림 문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 업체는 해당 게임 제작에 이미 거액의 비용을 투자했다며 개발을 뒤집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공지에서 개발사는 “현재 제작 중인 게임 내 에이프릴 관련 콘텐츠는 필수, 선택적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