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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구조 안전성 확인 사전에 손쉽게...건설연, 비파괴검사장비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2. 7. 19. 13:30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사장교 케이블 손상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장교는 주탑에서 비스듬하게 드리운 케이블을 이용, 교량 하중을 지탱하는 교량 형태다. 케이블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전체 교량 안전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해상에서 육지와 섬을 연결하거나 만을 가로지는 장대 교량은 대부분 사장교와 같은 케이블 지지 구조인데, 염분을 품은 해풍에 부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유지관리 및 보수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사장교 케이블 구조물은 높은 주탑에 설치돼 있고, 보호재로 덮여 육안 점검에 한계가 있다. 건설연은 사장교 케이블 구조물 단면 정상 여부를 마치 청진기처럼 비파괴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전자기 기반 센서를 개발했다. 건설연 주요사업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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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으로 폭발물 찾아낸다…'항공화물용 보안검색기'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2. 6. 21. 13:51
X-선과 중성자 동시 활용…원자력연 "16종 물질 분별 가능"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X-선과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해 ‘항공화물용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는 6 MV X-선과 14.1 MeV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한다. 철, 구리, 흑연, 음식물, 플라스틱 등 금속과 비금속 무기물, 유기물을 포함한 16종 물질을 분별해 낼 수 있다. 물질에 X-선을 조사하면 무거운 물질일수록 X-선이 잘 투과되지 않는다. 중성자는 수소, 탄소 등 가벼운 원소가 많이 포함된 물질일수록 투과 정도가 낮다. 연구진은 물질별로 X-선과 중성자의 투과 정도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진은 X-선과 중성자의 투과 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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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화이트햇-중앙대,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맞손'카테고리 없음 2022. 6. 20. 13:11
학부 졸업생 대상 NFT 학위증 발급 예정 라온화이트햇이 분산신원증명(DID),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교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라온화이트햇은 중앙대학교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중앙대 정보통신처는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방향성을 제시한다. 블록체인서비스연구센터(ITRC)는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개발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맞춤화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온화이트햇은 블록체인 기술 제공업체로서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확산, 외부 사업자 연동 등을 추진한다. 양측은 오는 8월 학부 졸업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NFT 학위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졸업생들은 라온화이트햇의 '옴니원(OmniOne)' 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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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없이 데이터 복원"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비휘발성 컴퓨터'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2. 4. 25. 14:29
카이스트(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정명수 교수 연구팀이 전원 공급 없이도 모든 정보가 복원·작동되는 비휘발성 컴퓨터 '라이트PC'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휘발성 메모리인 D램을 메인 메모리로 사용하는 기존 컴퓨터는 전원 공급이 없을 경우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가 사라진다. 이러한 D램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용량이 큰 비휘발성 메모리(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데이터를 영구 기억하는 특징이 있다. 다만, 복잡한 내부 구조 설계로 성능이 느려 D램과 함께 사용하며, 비휘발성 메모리에 저장되는 일부 데이터만을 선택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비휘발성 메모리 성능이 향상돼 메인 메모리로 단독 사용하게 돼도 갑작스럽게 전원 공급이 차단될 시 모든 정보를 유지하기는 역부족이다. 메모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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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산불 감시한다”…LG유플 5G 스마트드론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1. 12. 27. 02:54
LG유플러스가 5세대(5G) 통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드론 솔루션’을 개발한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카메라나 라이다(LiDAR)를 탑재해 산불 감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쿼터니언과 5G 스마트드론 인공지능(AI) 차별화 솔루션 개발 및 특화임무 장비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쿼터니언은 송용규 항공대 스마트드론학과 교수와 비행제어 연구실 졸업생들이 창업한 기체설계·비행제어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이다. LG유플러스가 개발 중인 스마트드론은 기체에 이동통신 및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해 비가시권 원격관제와 실시간 영상 전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가시권 비행이란 드론이 조종자의 시야 범위를 넘어 안 보이는 상태로 나는 것을 말한다.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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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주행거리 대폭 늘릴 '배터리 음극소재'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1. 12. 14. 13:29
UNIST 조재필 특훈교수, 신개념 '실리콘 카바이드계' 음극재 양산 합성 기술 개발 부피팽창으로 인한 수명저하 억제·에너지 저장장치에도 응용 [서울경제]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게 됐다. 고용량 음극 소재 상용화의 걸림돌인 내구성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한 번 충전해 달리는 최대 거리는 탑재된 배터리 용량에 비례하는데, 이 음극 소재는 상용 흑연소재 대비 최대 3배 이상 용량이 크다. 또 수백 회의 충·방전 이후에도 소재가 손상되는 않는 등 내구성이 뛰어나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조재필 특훈교수팀은 고용량 음극 소재인 실리콘계열 소재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합성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로 합성된 음극소재는 실리콘 입자 크기가 작고, 이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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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재' 걱정 사라지나?…차세대 리튬이온전지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1. 12. 1. 13:17
기초과학연구원 화재 위험없는 차세대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기술을 국내 연구진들이 개발했다. 수계 전해질 리튬이온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킬 단초를 마련한 것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조민행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연구팀이 이호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계 전해질 리튬이온전지 속 물 분자의 상태와 리튬 이온 수송 속도 사이 상관 관계를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리튬이온전지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대부분의 소형전자기기에 사용된다. 문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가 가연성 유기용매를 용매로 사용하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있다. 유기용매를 불이 붙지 않는 물로 대체한 수계 전해질 리튬이온전지가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 성능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을 바탕으로 하는 수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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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초소형 보안 강화 eSIM 개발카테고리 없음 2021. 11. 4. 18:13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모든 기기는 망 접속 시 이용자가 누구인지, 어떤 품질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로 약속됐는지 증명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위해 스마트폰 등 일반적 기기는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유심(USIM)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기기에서는 eSIM을 장착하는 추세다. 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제조 공정에서 물리적으로 생성되는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이른바 '반도체 지문'으로 불리는 인본(Inborn) ID를 활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PUF기술과 가입자 인증 기능을 하나의 칩셋으로 구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