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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 게임 7종 수입 허가…'한한령' 해제 기대카테고리 없음 2022. 12. 29. 01:24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중국 정부가 1년 6개월 만에 한국 게임 7종에 대한 자국 내 서비스를 허가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28일 한국 게임 포함 총 44종의 외국산 게임 수입(외자 판호)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외자 판호를 받은 우리나라 게임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와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 7종이다. 중국 정부는 2017년 3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으로 줄곧 한국 게임을 배척해왔다. 그러다 2020년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외자 판호를 발급받으며 빗장이 풀리는 듯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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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안전"?…中, 우주쓰레기로 욕 먹는 진짜 이유[과학을읽다]카테고리 없음 2022. 7. 30. 13:56
전문가들 "무책임-불투명성한 게 더 문제" 중국의 대형 우주쓰레기가 31일(이하 한국시간) 지표로 추락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피해 확률이 희박하는 분석 결과를 내놓고 있지만 문제를 초래한 중국 당국에 대한 비판은 여전하다. 언제 어디로 추락할 지 누구도 정확히 예상할 수 없도록 방치하는 등 무책임하고 폐쇄적으로 행동해 다른 나라들을 쓸데없이 불안에 떨게 한다는 것이다.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24일 우주정거장 모듈 발사를 위해 사용했던 창정5B 로켓의 상단부가 31일 오전 3시 전후에 대기권에 재진입할 전망이다. 무게 20t,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되는 대형 우주쓰레기다. 우리나라에서도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이 이 물체의 궤적을 추적 중이다. 과학기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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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력한 게임산업 규제로 이용자수 14년만에 첫 감소카테고리 없음 2022. 7. 23. 13:38
중국 게임업계의 수입과 이용자 수가 당국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 14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중국음상디지털출판협회 게임출판업무위원회(위원회)가 지난 21일 저장성 샤오싱시에서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게임업계의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1.8% 줄었으며 같은 기간 이용자 수도 6억6천657만명에서 6억6천569만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전했다. 중국 게임업계의 수입과 이용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관련 데이터가 남아있는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중국 게임업계의 성장세가 막을 내렸음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국이 18세 미만 청소년의 게임 이용 시간을 제한하고 신규 게임 허가를 엄격히 제한하면서 중국 게임업계는 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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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中 '일대일로' 맞서 777조원 투자...러 추가 제재카테고리 없음 2022. 6. 27. 16:07
[앵커] G7 정상들이 중국 '일대일로'에 맞서 개발도상국 투자를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금 수입 금지에도 합의하는 등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공동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7 정상회의 첫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세계 인프라 투자 파트너십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2027년까지 6천억 달러, 우리 돈 777조 원을 모아 전 세계 기반 시설에 대규모로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이런 전략적 투자는 글로벌 안정성, 건강 및 보안, 디지털 연결과 기후, 에너지 안보에 대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가능하게 해줄 겁니다.] 갈수록 커지는 중국의 경제, 정치, 군사적 영향력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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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월마트 산하 샘스클럽 '보이콧' 행렬…'재가입 제한' 비판도카테고리 없음 2022. 1. 3. 18:34
중국에서 신장(新疆)위구르족자치구 생산품의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 산하 회원제 매장인 샘스클럽에 대한 보이콧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매체들은 샘스클럽의 회원 탈퇴 시 재가입을 제한하는 규정에 대해 '소비자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비판에 가세했다. 관찰자망(觀察者網)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3일 샘스클럽 측이 최근 신장 제품 판매 중단을 이유로 회원 탈퇴를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재가입을 제한하거나 영구 회원 가입 불가 조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찰자망이 보도한 동영상에는 후난(湖南)성과 장시(江西)성 일부 샘스클럽 매장의 한 직원이 회원 탈퇴를 요청하는 고객에게 "회원증을 반납할 경우 6개월 이내에 재가입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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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보다] 화성 땅에 ‘오성홍기’…中, 탐사로보 사진 공개카테고리 없음 2021. 6. 11. 16:39
[서울신문 나우뉴스]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중국 최초의 화성탐사로보 ‘주룽’과 '착륙 플랫폼'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11일 붉은 행성 화성 표면에서 촬영된 주룽과 파노라마 사진 등 총 4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중국의 첫번째 화성 탐사가 성공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를 의미한다. 이중 단체사진을 찍듯 나란히 보이는 탐사로보 주룽과 착륙 플랫폼의 모습은 10m 떨어진 곳에 원격 카메라를 설치한 뒤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룽과 착륙 플랫폼의 몸체에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도 선명히 드러난다. 중국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불의 신' 주룽(祝融)의 이름을 딴 주룽은 무게 240㎏로 6개의 바퀴로 1시간에 200m를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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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굴기', 화상 탐사에서 미국을 따라잡다카테고리 없음 2021. 5. 15. 12:15
지난해 우주 예산 88억5200만달러, 최근 10년간 10%씩 늘려 집중 투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중국의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15일 화성 착륙에 성공하면서 중국의 '우주 굴기(몸을 일으킴)'가 마침내 화성 탐사 분야에서도 미국을 따라 잡기에 이르렀다. 제2의 지구로 불리는 화성은 세계 각국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의 주전장으로 떠올랐다. 화성 탐사를 최초로 시작한 나라는 1961년 세계 첫 화성탐사선 마스닉를 발사한 옛 소련이었다. 그러나 대부분 실패에 그치는 사이 미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미국은 1965년 매리너(Mariner)4호를 발사해 화성 표면을 촬영했고, 1997년 바이킹 1ㆍ2호가 화성 착륙에 연달아 성공하면서 인류의 화성 개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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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폰 청소' 앱, 사용자 정보 탈취 사실 드러나 파장카테고리 없음 2021. 3. 18. 09:36
CCTV 보도...해당 앱들 대거 퇴출돼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에서 '스마트폰 청소' 앱으로 위장하고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던 앱들이 퇴출되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소비자의 날을 맞아 관영 CCTV가 방영한 '3.15 완후이'에서 여러 모바일 앱을 직접 지목, 문제를 제기하면서다. CCTV는 15일 방송을 통해 샤오미, 오포, 화웨이 등 모바일 기업의 앱 마켓에 등록돼있던 '메모리 최적화 대사', '최강 정리 대사', '지능 정리 대사', '휴대전화 관리자 프로' 등 앱이 소프트웨어 자동 설치, 정보 탈취 등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다. 17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16일을 기점으로 지목받은 앱들이 대부분 앱마켓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들 앱은 표면적으로 휴대폰 청소, 메모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