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클로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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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현실화하겠다"…삼성전자, 파운드리 단가 올리나 [IT클로즈업]카테고리 없음 2022. 5. 14. 13:11
- TSMC, 내년 추가 인상 예고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사업부가 생산 단가 인상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 공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이 겹친 영향이다. 경쟁사도 같은 흐름이다. 13일(현지시각)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파운드리 가격을 최고 20% 인상하는 방안을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이 제품에 따라 15~20%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통상 반도체 계약 조건을 미공개하는 만큼 조심스러운 반응은 당연하나 앞서 삼성전자는 제조단가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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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역대급 흥행인데"…삼성D, '애플 보상금' 받은 이유 [IT클로즈업]카테고리 없음 2021. 7. 12. 10:07
- 애플, 3년 연속 수요 예측 실패…삼성D 의존도 낮추기 지속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당기 실적에 디스플레이 관련 일회성 수익이 포함돼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2019~2021년 2분기 잠정실적 공시에 포함된 공통 문구다. 이는 애플로부터 받은 보상금을 의미한다. 통상 스마트폰 TV 등 완제품 회사는 사전에 디스플레이 제조사와 수량과 금액을 결정한다. 고객사 수요 예측에 맞춰 패널 업체는 ▲일정 조율 ▲원재료 확보 ▲생산라인 정비 등을 진행한다. 완제품 흥행에 성공할 시 추가 주문을 넣으면 되지만 반대로 판매가 부진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약속한 물량을 고객사에서 구매하지 않을 경우 손해가 불가피하다. 일반적으로 손실을 보상해주기보다는 다음 거래를 보장하는 식으로 마무리한다. 애플과 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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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테슬라 지분 전량 매각…韓中日, 몸집 경쟁 ‘점화’ [IT클로즈업]카테고리 없음 2021. 6. 27. 16:11
- 약 4조원 확보…파나소닉, CATL·LG엔솔 견제 본격화 - 파나소닉, 세계 TV 시장도 韓中 탓 주도권 상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파나소닉이 테슬라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파나소닉은 LG에너지솔루션 CATL과 EV 배터리 3강이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전기자동차(EV) 최대 배터리 공급사다. 테슬라는 작년 자체 배터리 생산을 발표했다. 향후 양사 관계에 대해 관심이 쏟아진다. 25일(현지시각) 일본 파나소닉은 갖고 있던 테슬라 주식 전량을 36억1000만달러(약 4조400억원)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주식을 지난 2010년 매입했다. 3000만달러를 투자해 140만주를 확보했다. 파나소닉이 거둔 시세차익은 10배가 넘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은 “이번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