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
[자막뉴스] 강원도 땅속 '우주 수수께끼'...거대 실험실의 비밀카테고리 없음 2022. 10. 6. 15:17
강원도 정선의 예미산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철강 광산이 있는 곳인데, 제가 서 있는 이곳 땅속 천 미터 깊은 곳에 첨단 실험실이 만들어졌습니다. 한번 가보겠습니다. 실험실로 가는 수단은 광산용 엘리베이터입니다. 깊이, 더 깊이!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끝이 없는 것 같은 어두운 땅속을 160초 동안 수직으로 내려가자 개미굴 같은 터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금 지하 800m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선 휴대전화 신호도 잡히지 않습니다. 이 터널을 따라 차를 타고 이동하면 드디어 지하 1,000m 실험실에 다다르는데, 진입 터널과 연결도로를 제외한 실험실 면적만 2,600㎡입니다. 우주에서 날아오는 미세입자 가운데서도 가장 베일에 싸인 두 물질을 연구하기 위한 곳입니다. 우주 물질의 2..
-
[자막뉴스] 목적지 돌연 바꾼 '수상한 승객'...이윽고 벌어진 일카테고리 없음 2022. 7. 1. 16:51
지난 16일 오후 4시, 경기 화성시에서 서울로 가는 택시 안. 여성 승객을 태우고 한참을 달리는데, 갑자기 안산으로 목적지를 바꿉니다. 현금을 내고 내린 여성 승객을 계속 주시하던 택시 기사. 어딘가로 전화를 걸더니, 이윽고 경찰이 도착합니다. 이 승객은 몽골국적 20대 여성 A 씨로,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수거책이었습니다. A 씨의 행동을 미심쩍게 여긴 6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알리면서 덜미가 잡힌 겁니다. [경기 안산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택시기사 : (승객이) 내려서 이동하는 모습을 봤을 때 뒷모습이 좀 이상한 예감이 드는 거예요. 112상황실에 전화해서 그 상황을 전부 중계방송을 해준 거죠.] 지난 3월 경기 광주시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 어르신에게 천690만 원을 건네받은 뒤 은..
-
[자막뉴스] 해외랑 상황 달라진 한국...결국, 전문가들 경고카테고리 없음 2022. 4. 11. 13:39
지난 1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50대 안 모 씨. 격리 해제된 지 석 달이 넘었지만 감염 후부터 시작된 간헐적인 기침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 : 숨을 이렇게 쉴 때 기침이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러면 폐 깊은 속에서 아파요. 기침이 목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폐 속에서 아픈 거 있잖아요.] 이처럼 코로나19 확진 후 나타난 증상이 두 달 넘게 지속되는 현상을 장기 후유증, 이른바 '롱코비드'라고 부릅니다. 한국보다 먼저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해외에서는 일찍부터 롱코비드 연구에 착수해 결과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영국 내 롱코비드 환자가 150만 명이라며 35∼49살, 여성, 기저질환자, 보건·사회복지·교육 계열 종사자 등이 롱코비드에 취약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