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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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마트폰 다음은 PC·메타버스… 퀄컴 3인방이 말하는 미래 먹거리카테고리 없음 2021. 12. 4. 14:46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 부사장, 휴고 스와트·미구엘 누네스 부사장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 PC 패러다임 바뀌는 건 시간문제” “현실과 병합되는 디지털 세계… 새로운 상호작용, 폭발 성장할 것” “PC가 모바일화되고 있다. 퀄컴은 정말 유리하다.” 알렉스 카투지안(사진 가운데)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컴퓨팅·인프라 부문 본부장은 지난 2일 한국 기자들과 만나 “퀄컴이 ‘누비아(반도체 유망 스타트업)’라는 회사를 인수한 만큼 퀄컴의 성과는 점점 더 강해질 것”이라며 PC 칩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이렇게 드러냈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 최강자인 퀄컴은 한국 시각 1~2일 미국 하와이 코나,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연례 행사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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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률 항우연 원장 “독자개발 누리호 새 역사 쓴다… 우리 힘으로 화성 탐사도 가능”카테고리 없음 2021. 9. 18. 19:23
10월 21일 첫 국산 로켓 누리호 발사 성공하면 세계 7번째 로켓 보유국 등극 인공위성·달 착륙선 발사에 활용 300개 기업 참여… ‘한국의 스페이스X’ 기대 “11년의 우여곡절… ‘맨땅에 헤딩’으로 극복”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농협캐피탈빌딩에서 가진 조선비즈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한국의 독자 기술로 11년에 걸쳐 완성한 최초의 국산 로켓 ‘누리호’가 약 한 달 후인 다음 달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항우연을 중심으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두원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300여개 기업이 누리호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러시아·유럽(EU)·중국·일본·인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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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컴공학과장의 경고 "잡스는 커녕 단순 개발자만 키우고 있다" [인터뷰]카테고리 없음 2021. 5. 8. 14:36
하순회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학과장 "컴퓨터공학 인기에 당장 정원 늘려도 인프라는 한계" "학교서 우수 개발자 못 만들면 인력 수급 문제 또 와" "소프트웨어(SW)분야는 우수 인력과 우수하지 않은 인력간 생산력 차이가 굉장히 크다. 일당백이다. 100명의 노동력이 모여도 고급 인력 1명의 생산력을 따라가지 못한다.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같이 단 한 명이 이끌어낸 변화를 생각해볼 때 고급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만난 하순회 컴퓨터공학부 학과장은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급 개발자 양성이 가장 중요한데도 현재는 부족한 개발자 인력을 채우기 급급해 '프로그래머'만 양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서 하 학과장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