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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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화성에 도착한 지 어느덧 10주년…큐리오시티가 포착한 붉은 행성카테고리 없음 2022. 8. 6. 14:26
[서울신문 나우뉴스] 머나먼 화성에서 탐사를 진행 중인 ‘호기심 해결사’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화성에 착륙한 지 정확히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과 현지언론은 큐리오시티의 탐사 10주년을 자축하며 그간의 길고 힘들었던 성과를 하나하나 조명했다. 소형차 만한 크기의 탐사 로보 큐리오시티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5일 폭이 154㎞에 이르는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았다. 큐리오시티의 하루 일과는 직장인과 비슷하다. 화성에 해가 뜨면 큐리오시티는 잠에서 깨어나 지구의 명령을 기다린다. 이어 명령이 하달되면 큐리오시티는 최대시속 35~110m로 느릿느릿 움직여 목표 장소로 이동한다. 지시받은 곳에 도착하면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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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우주정거장의 최후…2031년 1월 태평양 ‘니모’에 추락한다카테고리 없음 2022. 2. 5. 14:29
[서울신문 나우뉴스] 국제우주정거장(ISS)이 2031년 1월에 바다에 떨어져 최후를 맞을 것이라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발표했다. 미국 해양대기국(NOAA)에 따르면, 1998년에 건설이 시작된 궤도 실험실 ISS는 인공위성들의 바다 묘지인 포인트 니모(Point Nemo)에 수장될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해역은 뉴질랜드 동쪽으로 2700㎞ 떨어진 남태평양 해상으로, 러시아의 미르와 같은 우주정거장과 용도폐기된 수많은 우주선들이 수장된 곳이다. ‘니모'(Nemo)는 라틴어로 ‘아무도 없다’란 뜻으로,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 나오는 네모 선장의 이름이기도 하다. ISS의 새 만료 날짜는 2030년까지 우주정거장의 운영에 대한 지원을 연장하기로 한 바이든 행정부의 약속에 의해 정해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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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탐사선 베피콜롬보 접근 사진에 찍힌 ‘수성의 비밀’카테고리 없음 2021. 10. 12. 17:37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우주국과 일본우주국의 공동 프로젝트인 수성 탐사선 베피콜롬보가 지난 2일 목적지 행성인 수성을 플라이바이(flyby)했다. 베피콜롬보는 수성 표면에서 불과 200㎞ 이내를 근접비행하면서 찍은 몇 장의 멋진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다. 베피콜롬보 미션이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수학자이자 엔지니어인 주세페 콜롬보에게서 따온 것으로, 그는 ‘스윙바이’라고도 불리는 행성 중력도움(flyby) 기술의 할아버지라는 칭호를 얻은 과학자다. 이날은 특히 그의 101번째 생일로, 이 미션에서 10년 이상 일해온 사람들에게는 베피콜롬보의 수성 플라이바이보다 더 나은 생일 축하 이벤트는 없을 것이다. 2018년 10월 지구에서 출발한 베피콜롬보의 크루즈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베피콜롬보는 수성이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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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누구있나요?…NASA 탐사선, 목성의 달 ‘유로파’ 바다로 간다카테고리 없음 2021. 7. 24. 17:05
[서울신문 나우뉴스] 목성의 달인 유로파의 바다에 대한 야심찬 탐사 미션이 본궤도에 올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총 4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5조원)가 투입된 목성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가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로파 클리퍼는 19세기 대양을 가로지르던 쾌속 범선인 클리퍼처럼 유로파의 지하 바다에 대한 본격탐사를 위해 NASA가 추진 중인 야심찬 프로젝트다. 얼음 껍질 아래에 거대한 액체 바다를 품고 있는 유로파는 태양계에서 외계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가장 적당한 후보지로 생각되고 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유로파 클리퍼는 2024년 10월 플로리다에 있는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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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허블 망원경, 31번째 생일에 놀라운 별 발견카테고리 없음 2021. 4. 24. 14:32
[서울신문 나우뉴스] 허블 우주망원경을 사용하는 과학자들이 이 레전드급 망원경 탄생 3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빠르게 타고 있는 놀라운 별 이미지를 공개했다. 용골자리 AG(AG Car)로 불리는 이 별은 용골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약 2만광년 거리에 있는 항성이다. 우리은하에서 가장 밝은 별의 반열에 속하는 이 별은 밝은 청색변광성(LBV)으로 분류되며, 수천 년 전에 우주로 방출된 거대한 별먼지 껍질로 둘러싸여 있다. 허블 망원경을 공동 운영하는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이 껍질을 이루는 성운은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알파 센타우리까지의 거리에 해당하는 5광년의 크기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구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이 별과 지구 사이에 있는 성간 먼지로 인해 맨눈으로는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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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네다리가 바닥에…NASA 헬기, 사상 첫 화성 비행 기지개카테고리 없음 2021. 4. 1. 14:25
지구 외에 천체에서 동력 비행을 하는 인류 최초의 실험이 예정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소형 헬리콥터 인저뉴어티(Ingenuity)가 네다리를 쫙 펴고 화성표면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완전히 바닥에 내려앉은 인저뉴어티의 전체적인 모습이 한 눈에 드러난다. 인류의 새로운 염원이 담긴 인저뉴어티는 지난 2월 18일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의 몸 안에 실려 화성 예제로 크레이터에 착륙했다. 원래 인저뉴어티는 옆으로 접혀진 채 퍼서비어런스 배 속에 숨어있었는데 총 6일에 걸쳐 '기지개'를 펴고 사진에서처럼 모습을 드러냈다. 앞으로 인저뉴어티는 퍼서비어런스와 완전히 분리된 후 오는 8일~11일 사이 사상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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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우리는 외계인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냈나?카테고리 없음 2021. 3. 26. 14:37
[서울신문 나우뉴스] 외계인에게 보낸 인류의 메시지에 관한 이소벨 위트콤의 흥미로운 칼럼을 소개한다. 스페이스닷컴의 24일자에 게재됐다. 19세기 초 오스트리아의 천문학자 요셉 요한 폰 리트로는 사하라 사막에 거대한 기하학적 무늬의 도랑을 판 후 거기다 등유를 채우고 불을 붙일 것을 진지하게 제안했다. 태양계의 다른 곳에 살고있는 외계 문명들에게 "우리는 여기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자는 아이디어였다. 그러나 폰 리트로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보지 못했다. 그래도 야심찬 그의 제안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살아남아 인류의 외계문명 접촉 시도는 꾸준히 이어져왔다. 그래서 우리는 외계인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냈을까? 지구에 사는 인류의 존재를 알리는 데는 전파가 이용되었다. 1962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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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직녀성 주위에서 해왕성 크기의 ‘외계행성’ 발견카테고리 없음 2021. 3. 13. 17:29
[서울신문 나우뉴스] 하늘에서 가장 밝고 가장 유명한 별 중 하나인 베가(직녀성)를 공전하는 타는 듯이 뜨거운 행성 후보가 하나 발견되었다. 해당 천체가 과연 외계행성인지는 후속 관찰이나 분석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이 외계행성 후보는 대략 해왕성의 크기이며 베가와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 행성이 모항성인 베가 주위 궤도를 한 바퀴 도는 데 불과 2.5일(지구 기준)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행성의 표면 온도는 대략 섭씨 2976도 정도라는 계산서가 나왔는데, 이는 모항성과 너무나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천체가 실제로 외계행성으로 판명된다면 그것은 지금껏 발견된 외계행성 중 두 번째로 뜨거운 행성이 될 것이다. 현재 가장 뜨거운 행성인 KELT-9b는 약 4300도로 알려져 있다. 직녀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