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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星별우주]중·러 달탐사 협력확대···한국 포함 우주연합과 대결구도?카테고리 없음 2021. 6. 19. 17:39
중국, 러시아와 달기지 건설 등 협력 강화 미국 주도 '아르테미스 약정' 참여국은 12개국으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주 탐사 분야에서 중국, 러시아가 협력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일본 등이 뭉치며 양측이 대결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우주기술력을 뽐내고 있는 국가입니다. 지난달 화성탐사선을 화성 표면에 착륙시켰고, 우주인 3명이 탑승한 유인우주선인 선저우 12호를 우주정거장에 연결(도킹) 시켰습니다. 중국의 우주정거장 건설 사업 중에서 처음 우주 비행사가 탑승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중국은 내년 말까지 11차례 우주정거장용 모듈과 재료를 추가로 발사해 모듈을 조립하고, 우주정거장을 완공시킬 계획입니다. 중국의 우주정거장은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이 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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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星별우주]美·유럽, '샛별' 금성에 탐사선 보낸다카테고리 없음 2021. 6. 12. 15:43
탐사선 발사 계획 잇따라 발표 지구와 크기 거의 같고, 거리도 4분의 3 수준 생명체 존재 가능성 확인 등 기대[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달, 화성에 이어 금성이 새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이 ‘샛별’ 금성에 대한 탐사계획을 연이어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989년 마젤란호 발사 이후 30여년만에 금성 탐사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NASA는 금성 대기 구성을 파악할 ‘다빈치+’ 탐사선과 금성의 화산 활동과 지질학적 특성을 확인할 ‘베리타스’ 탐사선을 각각 2028년부터 시작해 3년 간격으로 발사할 계획입니다. 유럽우주국(ESA)도 10여년만에 금성탐사에 도전합니다. ESA는 지난 2005년에 발사한 ‘비너스 익스프레스’ 탐사선 이후 10여년만에 탐사선을 발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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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星별우주]한국 열 번째 ‘아르테미스 연합’ 참여에 반응은카테고리 없음 2021. 5. 29. 18:49
NASA 우주국장 트위터에서 "한국 참여 기대" 누리꾼들 "달, 화성 동맹 계속"···실질적 사업 참여 필요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이 전 세계에서 열 번째로 ‘아르테미스 약정(Artemis Accords)’ 참여국이 됐습니다. 미국은 지난 197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약정은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국제협력 원칙으로 우주공간의 평화적 활용, 우주 자원의 활용 등의 조항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미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룩셈부르크, UAE가 이 약정에 서명했고, 우크라이나가 추가로 서명해 9개국이 참여해왔습니다. 여기에 한국이 열 번째로 참여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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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星별우주]중국 탐사선, 화성 표면 착륙 성공카테고리 없음 2021. 5. 15. 12:18
미국 이어 탐사선 착륙 성공시킨 국가로 탐사차량 3개월 동안 화성 표면 탐사 활동 미국과 격차 줄이며 세계최고 수준 기술력 과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중국이 무인 탐사선을 화성 표면에 착륙시켰습니다. 미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탐사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중국국가항천국(CNSA) 등은 무인탐사선 톈원 1호가 10개월의 여정 끝에 화성의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국, 유럽연합, 러시아(구소련), 일본,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화성탐사를 시도했습니다. 총 45차례 시도 중 임무성공은 17차례였습니다. 이중 화성 착륙까지 성공시킨 나라는 미국, 러시아(구소련)뿐입니다. 구소련의 화성탐사선인 ‘마스3호’가 1971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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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星별우주]무사히 착륙한 머스크 '깡통 우주선'···화성행 탄력받나카테고리 없음 2021. 5. 8. 14:39
4차례 비행 과정서 폭발사고 딛고 성공 이뤄내 달착륙선 개발, 민간 여행 후 화성 도전 예상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전 세계 우주 연구자가 주목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의 시제품 SN15가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기지에서 10km 고도까지 올라갔다가 무사히 수직으로 지상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12월부터 4차례 비행에 도전해 이뤄낸 성과이자, 재작년 첫 스타십 시제품 공개 이후 압력시험 등에서 수차례 폭발 사고를 딛고 만든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스타십은 미국의 유인 달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달 착륙에 활용하고, 이후 화성으로 가기 위한 운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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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星별우주]산소 만들고, 헬기 날고···화성에서 무슨일이?카테고리 없음 2021. 5. 1. 14:50
인제뉴어티, 4차례 동력 비행 성공 '목시' 장비 이용해 이산화탄소 산소로 변환 "화성 탐사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이끌 것"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인류가 지구에서 화성으로 이주하는 날이 올까요? ‘괴짜 천재’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설립자는 인류가 단일 행성에 머무르는 종족이 되면 안되고, 다양한 행성으로 거주해야 한다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꿈을 이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화성까지 무인탐사선을 보내는 데만 7개월이 넘게 걸리고, 극한의 환경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화성에 우주비행사를 빨리 보낼 화성용 로켓을 개발해야 하고, 화성에 있는 자원을 이용해 건물을 짓고, 물이나 산소를 만들어 ‘자급자족’ 하는 환경도 만들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구소련(러시아), 유럽연합, 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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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星별우주]'재활용' 우주선 발사 성공 머스크, "3년안에 달 간다"카테고리 없음 2021. 4. 24. 14:30
23일 재활용 로켓·우주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발사 미국 2024년 유인 달탐사···스페이스X, 달착륙선 개발 머스크 "여러 행성 거주하는 종이 돼야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괴짜 천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어제(23일) 로켓과 우주선을 다시 써서 미국, 프랑스, 일본 우주비행사들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 화제입니다. 스페이스X가 만든 팰컨9 로켓이나 유인 우주선을 모두 재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으로 우주탐사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머스크는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이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발사 성공에 대해 “이전보다 더 쉬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느낌이 강렬하다”며 “우주선 발사 전날에는 잠을 못 잤는데 이번에도 잠을 못 잤다”고 설명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