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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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황현식 "통신사 플랫폼 승산 있어…'탈통신' 아니라 동력 확장"카테고리 없음 2022. 9. 15. 16:11
"5년 내 기업가치 12조원 만든다"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웹 3.0 '4대 플랫폼' 데이터 반영 콘텐츠·OTT 라인업 확대도 LG유플러스가 일상 생활 전반에 대한 플랫폼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비통신 분야 매출을 키워 5년 안에 기업가치를 12조원까지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기성 통신 사업과 신규 플랫폼 사업 ‘양쪽 날개’를 달고 ‘유플러스 3.0’ 시대를 여는 게 목표다. “이용자 본위 서비스로 차별화”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15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해) 늦지 않았는가, 통신회사가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이 나올 수 있지만 통신이 가진 강점 영역도 많다”며 “백지 상태로 출발하는 것도 아니고, 기존 통신 데이터 등을 활용하면 충분한 승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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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마트] '탈통신' 외치던 KT, '통신의 외주화'로 대형사고카테고리 없음 2021. 10. 31. 14:26
"통신사업의 근간인 네트워크 관리는 소홀히 말아야"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2021년 10월 25일 오전 11시 16분. 전국적으로 KT 통신장애가 시작된 이 시각은 공교롭게도 KT의 'AI(인공지능) 통화비서' 출시 기념 간담회가 끝나던 때였다. KT가 오래 공을 들여 준비한 이 간담회는 회사 차원의 '탈통신' 의지가 반영된 행사였으나 같은 날 발생한 장애사고에 묻혀 거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조금이나마 주목을 끌었다면 "탈통신 한다고 하기 전에 본업인 통신이나 잘 하라"라는 비난과 함께였다. 직접적인 사고 경위를 넘어 배경을 더듬어 보면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의 변화를 선언하면서 통신사업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노조 등으로부터 나온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