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공공기관 최다 수상

메타버스소통 부문 대상…숏폼 등 콘텐츠 경쟁력 입증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 3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공기관 최고상인 △대한민국소통어워즈 공공종합 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공공부문) △대한민국메타버스소통대상(공공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공공기관으로서는 최다 수상이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소통·마케팅 관련 시상식으로 전국 공공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도는 콘텐츠 경쟁력지수, 소통지수, 운영성 등을 평가한 결과, 종합지수 86.24점으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했다.

도는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중심으로 숏폼 등 참여기반 콘텐츠 개발과 증강현실(AR) 필터·메타버스의 참여형 기반 콘텐츠 개발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유튜브 숏폼 드라마 ‘너두와 충남’ 장 이장 편으로 단기간에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지역 국제행사 홍보를 숏폼 형식으로 활용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부각됐다.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국내외 여행 수요에 맞게 문화관광 카드뉴스로 명소 등을 시의적절하게 소개한 점도 차별화된 홍보로 인정받았다.

조일교 공보관은 “홍보 방식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 진정성과 감동, 웃음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