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사태' 당일 카톡 사용시간 반토막...라인은 2배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가 불통됐던 지난 15일, 카카오톡의 총 사용시간이 전날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 분석 업체인 아이지에이웍스의 집계를 보면 당일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총 사용시간은 천41만여 시간으로, 전날 천873만 시간보다 44% 감소했습니다.

 

카카오 T도 사용시간이 전날보다 38%, 카카오맵은 23% 떨어졌고, 다음 앱도 24%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라인은 15일에 총 사용 시간이 전날보다 2배 늘었고, 네이버 앱은 12%, 네이버 지도는 41% 증가했습니다.

특히 택시콜 서비스인 우티는 사용 시간이 350%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