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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 플랫폼 서비스 기술 경쟁…영상회의, 메타버스 등 고도화 나서

mohana19807 2022. 9. 18. 12:23


‘플랫폼 기술 경쟁’에 나선 통신사들이 영상회의, 메타버스 등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의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더스’는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영상회의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이는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서비스는 PC에서 ‘미더스’ 앱 설치 없이 URL 초대 링크를 누르면 회의에 게스트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영상회의 개설자가 참석 대상자에게 URL 링크를 전달하면 ‘미더스’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는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SK텔레콤은 미더스 웹 버전이 자체 기술을 통해 앱 수준의 품질을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미더스’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서비스 게시를 기념하여 ‘미더스’ 신규 가입과 이용 장려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미더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1000명에게 증정한다. 또, 3명 이상 참여한 미더스 영상회의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간식박스를 50팀에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랫폼 사업 강화를 선언한 LG유플러스도 플랫폼 기술 강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티맥스메타버스와 메타버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서비스 발굴과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서비스 전문기업인 티맥스메타버스는 게임 엔진, 3D 제작 스튜디오 등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다중접속 메타버스 솔루션 공동연구 및 개발, 웹(Web)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발굴 및 핵심기술 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U+가상오피스, U+키즈메타버스, 무너NFT를 선보이며 메타버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양사간 협력으로 차세대 메타버스 서비스를 더욱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고민하고 있는 메타버스 핵심 기술 분야가 일치하여, 기술 공동 연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